- 레드불은 남들이 '수퍼 소프트'를 사용할 때 '미디움' 타이어로 Q1을 유유히 통과하더니만, 수퍼 소프트를 신고나온 Q2부터는 '세바스찬 베텔'이 무지막지한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상대방의 의지를 꺽어버린 느낌입니다. =ㅅ=);
- 베텔은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하는군요.
- 그나마 Q3 막판에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42초대에 접어들면서, 베텔과 얼마간의 매치업을 이뤄주기는 했는데...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은 P3에 오르면서, 단발성 랩타임에서 보여주는 그 잠재력(?)을 선보였지만, 역시 롱런은 좀 의문입니다.
- 페라리는 마싸가 알론소 보다 앞서면서, 내일도 문을 열어줄 것 같은 예감이 들고...
- 맥라렌은 Q2 막판까지 기회를 가늠하다가 두 드라이버를 내보내서, 단추씨를 Q3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 자우버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처음으로 Q3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나름 대이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평소 구티에레즈의 존재감 때문인지, 베텔의 랩타임 때문인지 큰 감흥은 없군요. =ㅅ=);
- 키미가 Q3 진출에 실패하다니... 허망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