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베텔은 2010년부터 열린 한국GP에서 폴 포지션 2회(2010년, 2013년), 우승 2회(2011년, 2012년)을 기록하고 있는데, 가히 영암의 마스터라고 할 수 있겠군요. =ㅅ=);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P2. 해밀턴은 금요일 연습주행 내내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요일 FP3부터 분위기가 레드불에게 넘어갔었는데... 그 갭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싱가포르GP에서는 장미군이 스타트에서 베텔을 푸시해봤었는데, 내일은 해밀이가 그 역할을 수행하겠군요.
- 웨버횽이 P3를 차지하셨으나, 누적된 견책에 따른 10 그리드 패널티 덕분에 내려가실 예정이고...
- 별다른 일이 없는한 2 열은 그로장과 장미군이 차지하게 되겠군요. 베텔 뒤의 파괴신이 뭔가 해낼 수 있을까요?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싱가포르GP 보다는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알론소는 싱가포르에서 보여줬던 스타트를 다시 한번 재현해낼 수 있을까요?
- 자우버 듀오가 꽤 좋은 예선 성적을 냈습니다. 헐크가 P8, 구티에레즈가 P9. 특히 구티에레즈는 2경기 연속 Q3에 진출과 함께 본인의 예선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 자우버는 최근 헐크와의 계약이 파기 되었고, 내년에는 러시아 스폰서인 '세르게이 시로츠킨'을 써야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짜기에는 불안하기 때문에 '루벤스 바리첼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티에레즈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모니샤 칼텐본'의 머리는 좀 복잡하겠군요.
- 맥라렌은 이미 진작에 올해 농사가 망해버렸지만, 자우버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군요. 아아... 단추씨... ;ㅅ;
- '줄스 비앙키'는 마러시아와 재계약을 했다는군요. 음... 몇 년 더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현재 잠정 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