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보고 있으면 슬퍼지는 웨버횽...
-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고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웨버횽은 열심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음.
- 수퍼 소프트로 스타트 했던 웨버횽은 두번째 스틴트와 세번째 스틴트를 미디움으로 선택.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3번째 스틴트의 미디움 타이어로 끝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음.
- 그러나 웨버횽은 2번째 핏스톱을 마치고 맥라렌의 '세르히오 페레즈' 뒤에 나오게 되었음. 그리고 직선 구간에서 페레즈의 타이어 트래드가 분해되어 날아가버리는 문제의 상황이 발생.
- 웨버횽은 튀어나오는 고무 조각들은 피했지만, 데브리를 밟고 펑쳐. 그렇게 레이스 끝까지 버텨줘야 했던 미디움 타이어는 1랩도 채 돌지 못하고 맛이 가버림.
[아마도 그 타이어는 신선한 타이어였을 가능성이 높은데...=ㅅ=);;;;;]
- 웨버횽은 마지막 스틴트에 수퍼 소프트를 장착했는데... 마땅히 사용할 프라임 타이어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 것일 수도 있음.
- 웨버횽은 잠시 뒤 스핀하며 덮쳐오는 수틸의 머신과 충돌하면서 리타이어. 웨버횽은 경기 직후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 KERS쪽 파손에 의한 발화를 생각했었는데, 정확한 원인은 라디에이터에서 새어 나온 오일 때문이라고 함.
- 터져버린 페레즈의 타이어는 28랩을 사용한 것이라고 전해짐. 많이 사용한 것 같지만, 결승 레이스 마지막 스틴트에는 30랩 이상 소화한 미디움 타이어들도 있음. 심지어 팀 메이트 '젠슨 버튼'은 미디움으로 33랩을 소화.
- 타이어 분해(!!) 이전에 턴1에서 페레즈가 타이어 락이 걸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지만, 다른 드라이버들도 타이어 락이 목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독 터져버린 페레즈의 타이어는 의문을 갖게 함.
- 키미가 2위에 오른 원동력은 '언더컷'. 두번째 스틴트를 짧게 가져가면서, 새로운 미디움 타이어로 헐크, 알론소, 해밀턴을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