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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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3 시즌] F1, 한국GP 타이어 전략 (9) 2013/10/07 AM 11:38


- 그냥 보고 있으면 슬퍼지는 웨버횽...

-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고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웨버횽은 열심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음.

- 수퍼 소프트로 스타트 했던 웨버횽은 두번째 스틴트와 세번째 스틴트를 미디움으로 선택.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3번째 스틴트의 미디움 타이어로 끝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음.

- 그러나 웨버횽은 2번째 핏스톱을 마치고 맥라렌의 '세르히오 페레즈' 뒤에 나오게 되었음. 그리고 직선 구간에서 페레즈의 타이어 트래드가 분해되어 날아가버리는 문제의 상황이 발생.

- 웨버횽은 튀어나오는 고무 조각들은 피했지만, 데브리를 밟고 펑쳐. 그렇게 레이스 끝까지 버텨줘야 했던 미디움 타이어는 1랩도 채 돌지 못하고 맛이 가버림.

[아마도 그 타이어는 신선한 타이어였을 가능성이 높은데...=ㅅ=);;;;;]

- 웨버횽은 마지막 스틴트에 수퍼 소프트를 장착했는데... 마땅히 사용할 프라임 타이어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 것일 수도 있음.

- 웨버횽은 잠시 뒤 스핀하며 덮쳐오는 수틸의 머신과 충돌하면서 리타이어. 웨버횽은 경기 직후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 KERS쪽 파손에 의한 발화를 생각했었는데, 정확한 원인은 라디에이터에서 새어 나온 오일 때문이라고 함.



- 터져버린 페레즈의 타이어는 28랩을 사용한 것이라고 전해짐. 많이 사용한 것 같지만, 결승 레이스 마지막 스틴트에는 30랩 이상 소화한 미디움 타이어들도 있음. 심지어 팀 메이트 '젠슨 버튼'은 미디움으로 33랩을 소화.

- 타이어 분해(!!) 이전에 턴1에서 페레즈가 타이어 락이 걸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지만, 다른 드라이버들도 타이어 락이 목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독 터져버린 페레즈의 타이어는 의문을 갖게 함.


- 키미가 2위에 오른 원동력은 '언더컷'. 두번째 스틴트를 짧게 가져가면서, 새로운 미디움 타이어로 헐크, 알론소, 해밀턴을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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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아도는 타이어 전략이 독특하네요ㅋㅋ

붉은수염    친구신청

초기에는 미디움으로 롱런 해서 순위를 올리려는 계획이었는데... 세이프티카 덕분에 상황이 변하면서 전략 수정을 했지만, 끝까지 달리질 못했네요.

진격의윤하    친구신청

웨버 ㅠㅠ

붉은수염    친구신청

보고 있으면 점점 불쌍해집니다. ㅡ.ㅜ

곰돌아굴러    친구신청

헐... 리키아도 수퍼소프트 21랩????? ㄷㄷㄷ

진격의윤하    친구신청

세이프티카 2번의 위력일까요 ㅎㄷㄷ

붉은수염    친구신청

리키아도에게는 첫번째 세이프티카 타이밍이 좋지 못했죠. 그러다보니 수퍼 소프트로 가면서 3스톱으로 계획을 변경했는데... 또 세이프티카가 떠서...=ㅅ=);;;

현식이형    친구신청

진짜 웨버횽 마지막 시즌이라 짠하네요
웨버형 RB9나 질러야지 ㅠ

붉은수염    친구신청

마지막 시즌이니 웨버횽 관련 아이템들도 많이 팔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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