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입니다.
마러시아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마리아 드 빌로타'가 3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지난해 덕스포드 공항에서 열린 테스트 도중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뒤, FIA의 안전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Life is a Gift'를 내고 스페인 '세빌'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현지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검시 결과 그녀의 사인은 뇌출혈로 인한 심장 발작으로 추정된다는군요. 테스트 도중 입은 사고로 인한 신경 손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