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과는 다르게(?)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후반에 접어들어서야 첫 폴을 달성해서 그런지 그냥 좀 덤덤한 느낌.
- 지난 4년간 일본GP의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세바스찬 베텔'은 P2. 베텔은 FP3에서 KERS 문제를 겪었었는데, Q3 중간에도 KERS가 맛이 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마지막 어택을 앞두고 KERS를 손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베텔은 섹터1과 섹터3에서 빨랐으나, 섹터2의 타임이 웨버와 차이가 나면서 폴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 오늘도 로터스의 예선은 그로장이 키미 보다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고...
- 자우버는 '니코 훌켄버그'가 P7에 오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로터스의 '에릭 볼리어'가 좀 더 무거운 드라이버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남겼는데... 헐크가 시즌 후반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로터스로의 이적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헐헐헐...
- Q1에서 토로로소의 '장 에릭 베르뉴'는 헤어핀 부근에서 차량에 불이 났었고,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피트로 들어간 뒤에 차량 뒤에서 불길이 치솟기도...=ㅅ=);
- 한국GP에서 차량에 불이 났던 웨버횽이 새로운 섀시를 받았고, 페레즈와 비앙키도 새로운 섀시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 '줄스 비앙키'는 FP1에서 사고로 FP2를 건너뛰고 FP3부터 나섰는데, 팀 메이트인 '맥스 칠튼' 보다 부진합니다. 어차피 10 그리드 패널티 예약중이라 더 내려갈 곳도 없지만...=ㅅ=);
- 페라리의 개러지에서 '다샤 카푸스티나'의 모습이 보였는데... 내일 다샤가 알론소의 행운의 여신이 되어줄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근데 앞에 헐크가 있어... 뒤에는 키미도 있어... -ㅅ-);;]
- 토로로쏘 '장 에릭 베르뉴'의 화재는 엔진쪽이 아니라 브레이크쪽의 문제였다고 합니다. 토로로쏘는 한국GP에서도 브레이크 덕트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뜻밖의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