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5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9승째를 달성했습니다. 그래도 알론소와의 포인트 차이가 90점이라 아직 챔피언 확정은 아니로군요. =ㅅ=);;;;
[결국 인도GP를 봐야겠구나... OTL]
- 1번 그리드였던 '마크 웨버'는 2위... 웨버의 3스톱은 좀 아쉬움이 남는군요. 웨버횽이 2번째 핏스톱을 빨리 가져갔던 그 순간 들었던 아쉬움이란...
- 오늘은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을 응원하기도 하고, 빨리 비키라고 하면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마크 웨버의 안쪽을 찌르며 베텔 보다 앞선 순간이 있었지만, 리어 타이어가 베텔의 프론트 윙과 접촉하면서 펑쳐. 타이어를 교체하고 다시 레이스에 나섰으나, 플로어쪽 에어로 파츠가 손상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리어 브레이크가 과열되는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옴. 결국 리타이어.
- 4번 그리드였던 '로망 그로장'은 해밀이와 베텔이 접촉하는 타이밍에 공간을 찾고 선두에 올라서, 레이스 전반을 이끌었지만... 결국에는 베텔에게 털리고 말았습니다.
- 그로장이 베텔에 비해 핏스톱을 일찍 가져갔기 때문에, 추월 당시 둘 사이의 타이어는 8랩 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텔이 좀 더 신선한 타이어로 추월을 했다는 점 보다는, 그 이전 타이어로 길게 가져갔던 장면이 더욱 인상적으로 남는군요.
- 그로장은 레이스 후반에 옵션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온 웨버횽을 막아섰었는데, 47랩 이후 턴1에서 방어를 하는 장면은 그로장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장면이었으나, 웨버횽이 품었을지도 모르는 실낱 같았던 추격의 희망은 그 시점에 사라져버렸습니다.
- 웨버횽이 43랩에서 미디움 타이어로 교체를 하고 52랩에서야 그로장을 추월해냈던 부분은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ㅅ=);
[폴 포지션을 잡았었기 때문인지... 웨버횽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군요.]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오늘도 한참 헐크의 뒷모습을 봤지만 결국 추월 해냈고...
-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는 비교적 잘 달리고 있었는데, 피트 레인 스피딩 때문에 패널티를 수행하다 보니 겨우겨우 포인트 피니시... =ㅅ=);;
-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스타트에서 순위를 잃으며 10위권 밖으로 나가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달려서 출발 그리드 보다 순위를 끌어올린 5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 키미의 이적이 결정 된 이후로 로터스는 아무래도 그로장에게 좀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그랑프리 동안에 키미의 퀄리파잉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고... 왠지 낮은 퀄리파잉 순위를 결승 레이스에서 올리는 패턴을 반복할 것 같군요.
- 자우버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F1에서 첫 포인트 획득에 성공을 하며,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하는 경사(?)가 났습니다.
- 구티에레즈는 21랩째에 마싸와 헤어핀에서 경합을 벌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왠지모르게 평소보다 동기부여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포스인디아의 '폴 디 레스타'는 아쉽게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지만, 오래간만에 체커기를 받았습니다. '90%룰'에 의해서 완주로 인정된 경기들도 있지만, 최근 5경기 동안 리타이어를 거듭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완주를 했군요. =ㅂ=);
- 포스인디아는 최근 영 신통치가 않습니다. '비제이 말라야'가 맥라렌을 잡겠다고 했던 소리는 그냥 공염불에 가깝고, 자우버를 조심해야 할 상황입니다. 시즌 중반 정도에 돌았던 '폴 디 레스타'의 이적 가능성도 팀의 성적과 함께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느낌입니다.
- 오늘은 참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는 장면이 많이 나온 듯. 경기전부터 예약하고 있던 '샤를 픽' 부터 시작해서, 장미군, 리키아도, 마싸...
- 헐크가 드디어 챔피언십 10위로 올라섰군요. 'ㅂ'
- 며칠전 세상을 떠난 마러시아의 테스트 드라이버 '마리아 데 빌로타'를 기리기 위해, 선수들이 헬멧이나 차량에 별문양을 달고 나왔습니다.
- 다음GP는 인도 [10월 25일 ~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