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압도적인 기록을 선보이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3년 연속 폴포지션이로군요.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는 연습주행 세션 전체를 1, 2로 차지했는데, 퀄리파잉에서는 메르세데스 듀오가 둘 사이를 갈라놨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과 알론소를 벤치마크 한 이후 전략을 수정한 것 같은데, P2와 P3를 차지했으니 성과가 있다고 해야겠군요.
- 레드불은 금요일에 소프트 타이어 때문에 고생을 했었는데, 연습주행을 거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여전히 왼쪽 프론트 타이어에는 부담이 가해지는 것 같습니다.
- 어쩌면 '베텔 - 소프트', '웨버 - 미디움'으로 타이어 전략을 나눠놓은 것도 그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F1 최다 득점인 1571 포인트 기념 헬멧을 쓰고 나왔는데, 결과는 P8.
- 그러나 알론소는 미디움 타이어로 Q3를 진행했기 때문에 변수가 남아있기는 한데... 문제는 같은 미디움 타이어로 진행하는 웨버횽이겠군요. 알론소가 스타트에서 순위를 많이 올리지 못한다면, 첫번째 스틴트를 길게 가져가는 이점은 웨버횽이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알론소의 포인트 기록은 내년 쯤이면 베텔에게 깨질 듯...=ㅅ=);;]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은 미디움 타이어로 버티다가 Q1에서 탈락. =ㅅ=);;; 그로장은 최근 3경기 동안 2번째 줄을 벗어나지 않고 있었는데, 뜻밖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 포스인디아의 듀오는 Q2에서 탈락. 반면, 자우버의 니코 훌켄버그는 Q3 진출에 성공해서 P7. 자우버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만 좀 잘해주면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포스인디아를 잡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쩝...
- 근데 자우버의 '모니샤 칼텐본'이 '비탈리 페트로프'를 만나기는 했다는군요. 페트로프도 꽤 큰 러시아 스폰서를 잡았다는 소식인데... 과연 페작가의 귀환이 가능할런지...?
- 인도GP의 특징중의 하나는 뿌옇게 낀 연무인데, 오늘 오전의 FP3는 연무 때문에 시야가 나빠져서 20분 정도 단축되기도 했다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