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팀 메이트 '마크 웨버'를 누르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COTA 2년 연속 폴 포지션입니다.
- 베텔은 최근 10경기 동안 1열을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 Q3 진출자들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로터스의 '헤이키 코발라이넨'과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입니다.
- 오래간만에 돌아온 코발라이넨은 2009년 일본GP 이후 첫 Q3 진출이고, 보타스는 캐나다GP 이후 11경기만에 두번째 Q3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맥라렌의 '젠슨 버튼'은 연습주행1에서 레드 플래그를 위반하며 3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하고 있었는데, 예선 순위도 13위로 부진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차량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는데, 고속 코너에서는 오버스티어, 저속 코너에서는 언더스티어에 시달렸다고 하는군요.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와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 역시 차량의 밸런스가 썩 좋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윌리암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팀 메이트에 비해 떨어지는 랩타임에 대해서, 누군가 자신의 타이어에 손을 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말도나도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자 누군가 일부러 타이어의 압력에 장난을 친 것 같다는 이야기인데... 글쎄요. =ㅅ=)a
[패널티 이후 잠정 그리드]
- 패널티를 받은 선수들이 꽤 됩니다. =ㅅ=);
- '젠슨 버튼'은 FP1의 레드 플래그 상황에서 토로로쏘의 '데닐 크뱌트'를 추월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둘이 근접한 상황에서 크뱌트가 감속을 하자, 뒤쪽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단추씨가 크뱌트를 피하기 위해 그냥 추월을 선택한 것 같은데... 이에 따라 단추씨는 3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 레드 플래그가 트랙 상황이 아닌, 의료용 헬기의 도착 지연 때문에 발령되었던 것이라 아쉬움이 남는군요. =ㅅ=);
-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P10으로 예선을 마쳤지만, Q1에서 윌리암스 '파스토르 말도나도'를 불필요하게 블록해서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고 20번 그리드로 떨어졌습니다.
- 마러시아의 '맥스 칠튼'은 윌리암스 '파스토르 말도나도'와 포스인디아 '아드리안 수틸'을 방해해서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패널티는 레이스 시작후 5랩 이내에 수행해야 합니다.
- 캐이터햄의 '샤를 픽'은 기어박스 교체로 5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P21에서 22번 그리드로 1계단 내려가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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