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COTA에서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시즌 12승이자, 최근 8연승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미 슈마허의 7연승을 넘었고, 브라질GP까지 우승하면 '알베르토 아스카리'의 9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 이제 베텔의 도넛 세레모니는 의무사항이 된 것 같습니다.
-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은 스타트 시퀀스의 턴1 경쟁에서 '마크 웨버'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 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웨버횽은 해밀턴에게도 자리를 내주며 4위까지 밀렸지만, 순위를 회복해서 그로장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로장을 추월해내지 못하고 3위로 피니시.
- 내년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하는 맥라렌의 '세르히오 페레즈'가 7위로 피니시. 예선에서 고생을 했던 '젠슨 버튼'은 토로로쏘의 '다니엘 리키아도'를 누르고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습니다.
-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8위로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습니다. 보타스의 4점을 더해서 윌리암스의 컨스트럭터 포인트는 5점이 되었군요.
- 반면, 팀 메이트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1랩에서 포스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을 보내버렸습니다. 두 드라이버가 나란히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는데, 말도나도는 레이싱 중의 사고라고 하지만, 그의 프론트윙이 수틸의 리어쪽에 닿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말도나도가 '파괴'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말도나도와 그런 상황(?)을 연출한 수틸의 잘못이 크죠. =ㅅ=);]
- 관심을 가졌던 로터스의 '헤이키 코발라이넨'은 15위로 피니시. 예선 성적 P8보다 부진한 결과인데, 첫 랩에서 12위까지 떨어졌었으니 스타트에서의 손해가 컸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르뉴'가 패널티를 받고 16위로 떨어진 덕분에... 헤이키의 최종 순위는 14위가 되는군요.
[아무래도 로터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듯...]
-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르뉴'는 파이널 랩에서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접촉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구티에레즈는 스핀을 하게 되었고, 베르뉴는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레이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20초 가산 패널티'가 부여되었고, 그 결과 베르뉴는 12위에서 16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 최종전이 지나면 키미의 챔피언십 성적은 웨버에게 추월당할 것 같군요. =ㅅ=);
[키미의 등 수술은 잘 끝났다고 전해짐...]
- 다음GP는 최종전 브라질 [11월 22일 ~ 24일]
붉은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