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줄기가 변덕스러웠던 브라질의 폴 포지션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차지했습니다. 베텔의 시즌 9번째 폴 포지션.
- 날씨가 날씨이다보니, 베텔도 퀄리파잉에서 무려 23랩을 돌았습니다. 최근 예선에서 12랩 정도 소화했던 것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이 달렸군요. 'ㅂ');
- P2는 연습주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P3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P2를 노려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 됐습니다. 알론소는 시즌 4라운드 - 바레인GP 이후 가장 좋은 예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ㅅ=);
[이번 시즌 알론소의 예선 최고 성적은 P3 4회로 끝나는군요.]
- 참고로 결승 레이스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즈버그, 알론소, 버튼, 마싸'는 FP3에서 타임을 내지 않으면서 타이어를 아껴둔 상태입니다. 이게 레이스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군요.
[잠정 출발 그리드]
- 날씨 때문인지 맥라렌(P14 & P15)이 꽤 부진합니다. 페레즈는 Q2 막판에 사고도 나고...
- 반면, 토로로쏘의 듀오(P7 & P8)는 TOP10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마싸(P9)가 고향에서 포디움 입성을 노려볼려면 이 녀석들을 빠른 시간 안에 추월해내는 것이 관건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