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메르세데스가 '로스 브라운'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로스 브라운'은 '메르세데스 AMG'팀의 출범 당시부터 팀의 수장 역할을 수행했지만, 팀의 총감독인 '토토 울프'가 맥라렌의 '패디 로우'를 영입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일선 후퇴설에 시달려왔습니다.
아직까지 브라운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베네통 - 페라리 - 브라운GP에서 월드챔피언을 배출했던 거물인 만큼 그의 미래에 대해서는 몇가지 루머들이 돌고 있습니다.
권토중래를 노리는 윌리암스와 관련된 이야기, 휴식기를 가진 뒤 2015년 맥라렌-혼다의 일원으로 복귀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FIA에서 '장 토드'와 일을 하게 될거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GP에서는 페라리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와 미팅을 가진 장면이 목격되면서 페라리 복귀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비즈니스 부분은 '토토 울프' - 기술 부분은 '패디 로우'기 총괄하는 형태로 운영되게 됩니다.
팀을 컨스트럭터 2위에 올려놓고, 2014년 새로운 규정이 도래하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체제 전환이 이뤄지는 형태이지만... 팀의 근간이 되었던 '로스 브라운'이 떠난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군요.
근데 가만히 보면 '에디 조던' 영감님이 한 이야기들이 잘 맞는 것 같음...=ㅅ=);
메르세데스는 진짜 밉상이네요..
토토볼프 이놈이 들어오면서 부터 다 망쳐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