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얌전해진 느낌이지만, 로터스의 2014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파괴신'과 '파괴왕' 조합입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로터스'와 미지의 존재 '퀀텀 레이싱'의 지분 인수 계약이 왠지 흐지부지되는 분위기가 감돌면서, PDVSA의 후원을 받는 말도나도가 '니코 훌켄버그'를 밀어내고 로터스의 시트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파다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ㅅ=);;
[눈 뜨자마자 확인한 소식이 이런 내용이라니...]
2012 시즌만 하더라도 말도나도는 스페인에서 1승을 챙기면서 나름 포텐을 보여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올해는 팀 메이트인 루키 '발테리 보타스'에게 퀄리파잉에서 '12 대 7'로 열세, 레이스에서 '8 대 11'로 우세했고, 시즌 1포인트 획득에 그치면서 챔피언십 18위에 머무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보타스는 챔피언십 17위.
그런데도 컨스트럭터 4위권의 팀으로 이적하다니... 아... PDVSA...
말도나도의 행선지가 정해졌으니, 포스인디아와 자우버의 시트도 슬슬 정리가 될텐데...
포스인디아는 '니코 훌켄버그'와 '세르히오 페레즈'로 라인업을 꾸릴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페레즈의 포스인디아 이적은 맥라렌의 '마틴 휘트마시'가 언급했었고...
헐크의 포스인디아 컴백은 예언자 '에디 조던'옹이 이야기 했었습니다.
자우버는 '아드리안 수틸'을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쩝... '폴 디 레스타'는 F1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디 레스타는 포텐이 터질 때 좋은 팀으로 이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느껴집니다.
f1을 제대로 본지 얼마 안됬지만, 시트배정 되는거 보면 드라이버 실력보다 스폰서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