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의 2014년 스케줄이 확정되었습니다. 잠정 스케줄에서는 21 ~ 22 경기까지 이야기가 되기도 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19 경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아쉽게도 지난 4년간 계속되왔던 한국 그랑프리가 스케줄에서 빠졌습니다. 이미 11월 중순부터 한국GP가 빠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 조율이 되기를 기대했었는데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재정적으로도 힘든데, 반년만에 다시 경기를 개최하라는 것은 무리였죠. 그래도 버니 영감님이 애정(?)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니 나중을 도모해봐야겠습니다.
- 영암의 경기 운영에는 잡음이 많았지만, 경기 자체에 대한 평점은 중상위권을 유지했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 멕시코도 진행에 문제가 생긴 것 같더니 스케줄에서 빠져버렸고...
- 버니 영감님이 애착을 가진 뉴저지GP도 스케줄에서 빠져버렸습니다. 뉴저지는 스트리트 서킷으로 구성되다보니 주변을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도심이다보니 비용과 공사 여건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었습니다.
- 그래도 뉴저지는 2015년에 경기를 치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군요.
- 10 주년을 맞이하는 바레인GP는 '야간 레이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음... 거의 사막 같은 곳인데 밤에는 좀 춥지 않을까요?
- 오스트리아GP가 다시 개최되면서, 이제는 '레드불링'으로 이름을 바꾼 'A1링'이 돌아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컴백은 왠지 모르게 F1 내에서 레드불의 힘을 보여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4년째 이 바닥을 지배하고 있으니 뭐...
- 그간 한국GP가 있던 자리에는 러시아GP가 개최됩니다. 동계 올림픽 단지 내에 서킷이 조성되어 있으니, 올림픽 중계를 보는 동안 서킷의 레이아웃이 노출되는 일이 있을 것 같군요.
- 소치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따뜻한 편이라서, 오히려 동계 올림픽을 치루기에 부적합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2014년 US GP가 NASCAR와 일정이 겹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소도 같은 텍사스. =ㅅ=);;
- NASCAR가 열리는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의 '에디 고세지' 회장은 F1이 바보같은 짓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F1이 북미에서 같은 지역, 같은 날짜에 NASCAR와 흥행 경쟁을 벌여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 아직까지는 북미에서는 측면승부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시즌 최종전은 아부다비GP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시차 때문에 최종전의 라이브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좋군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