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포스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이 자우버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수틸은 2006년 '미드랜드'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F1에 입문.
2007년에는 '스파이커' 소속으로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2008 ~ 2013년까지는 '포스인디아' 소속으로 활동했는데, 2012년에는 '상하이 나이트클럽 상해 사건' 때문에 1시즌 쉬기도 했었습니다.
[수틸은 제니 캐피털의 '에릭 럭스'가 눈을 뜨고 있는 한 로터스로는 이적을 못하겠죠. 헐헐헐...]
그의 커리어에는 지금까지 3개의 팀이 등장했었지만, 사실 팀이 매각을 통해서 이름을 바꿔온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7년을 한 직장에 머물다가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자우버에 잘 적응해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자우버는 이미 2014년 머신의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더군요. 'ㅂ']
로터스 - 포스인디아 - 자우버의 시트가 소문대로 이뤄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아있는 자리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지켜낼 것인지 아니면 '세르게이 시로츠킨'이 차지하게 될지 지켜봐야겠군요.
시로츠킨이 준비가 안 될 경우 '페작가'가 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왠지 페작가는 하위권의 다른 팀에서 욕심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소문대로 상황이 흘러간다면... '폴 디 레스타'는 내년에 못 보겠군요.
너무 자본주의적인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