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번호는 2 ~ 99번까지였고, 1번은 자동적으로 전년도 챔피언에게 부여됩니다.
각 드라이버는 3개의 희망하는 번호를 제출했고, 중복되는 경우에는 전년도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 우선권이 부여됐습니다.
월드 챔피언인 '세바스찬 베텔' 역시 번호를 뽑았는데, 5번을 선택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2014 시즌에는 자동적으로 1번을 사용하게 되지만, 만약 챔피언이 다른 드라이버에게 넘어가게 된다면 5번을 사용하게 됩니다.
[레드불]
1. 세바스찬 베텔 (여분으로 5번 선택)
3. 다니엘 리키아도
[메르세데스]
44. 루이스 해밀턴
6. 니코 로즈버그
[페라리]
14. 페르난도 알론소
7. 키미 라이코넨
[로터스]
8. 로망 그로장
13. 파스토르 말도나도
[맥라렌]
22. 젠슨 버튼
20. 케빈 마그누센
[포스 인디아]
27. 니코 훌켄버그
11. 세르히오 페레즈
[자우버]
99. 아드리안 수틸
21.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토로로쏘]
25. 장 에릭 베르뉴
26. 다니엘 크뱌트
[윌리암스]
19. 펠리페 마싸
77. 발테리 보타스
[마러시아]
17. 줄스 비앙키
(미정) 맥스 칠튼
[케이터햄]
(미정)
- 베텔의 5번은 'V'ettel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싶군요. '나이젤 만셀'의 레드 No.5도 유명했었다고 하지만...
=> 베텔이 5번을 선택한 이유를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2001년 카트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와 2010년 F1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의 번호도 5번이었고, 만셀 선생이나 슈미옹 같이, 5번을 달고 챔피언이 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 장미군의 6번은 아버지 '케케 로즈버그'가 월드 챔피언이 되었던 1982년의 번호. 미래의 와이프도 6번을 좋아한다고 함.
- 알론소의 14번은 월드 카트 챔피언십을 우승했을 때 14살이었던 것에서 유래.
- 키미의 7번은 행운의 숫자같기도 하지만... 작년에도 7번이었는데, 딱히 바꿀 이유가 없었다고 함...=ㅅ=);;;;;;;;; [오피셜]
- 단추씨의 22번은 2009년 월드 챔피언에 올랐을 때의 카 넘버.
- 헐크의 27번은 전설적인 '질 빌너브'의 27번에서 유래. 다른 드라이버가 가져갈까 걱정했었는데 괜찮은 주인을 만나서 다행입니다.
- 말도나도의 13번은...=ㅅ=);
- FIA가 마러시아에 '맥스 칠튼'의 이름을 올려놨지만,
- 콩번은 버림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