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레즈 테스트의 첫날 톱은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기록했습니다. 31랩을 소화하며, 1:27.104의 타임을 냈습니다.
- 키미는 오전에 나왔을 때 차가 멈추면서 개러지로 실려가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테스트 첫날 가장 많은 랩을 소화했습니다.
- '실제로 차가 잘 굴러가나?'하는 시스템적인 체크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타임의 의미는 없지만, 작년 테스트 첫날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1:18.861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느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랩타임 순으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18랩을 돌며 1:27.820를 기록했습니다.
- 해밀이는 오전에 가장 바쁜 모습을 보여줬던 드라이버였는데, 아쉽게도 턴1에서 충돌 사고가 나면서 세션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작년 테스트 첫날 타임이 1:20.XXX대였던 것과 비교해봐도 꽤 차이가 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얼마나 갭을 줄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7랩을 돌며 1:30.082를 기록.
-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는 11랩 - 1:33.161
- 토로로쏘 '장 에릭 베르뉴' 15랩 - 1:36.530
-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7랩 - 1:42.257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3랩 - No Time
- 케이터햄의 '마커스 에릭슨' 1랩 - No Time
- 테스트 현장에 메이저팀중의 하나가 첫날 불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맥라렌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맥라렌에서는 전기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는데... 아마도 둘째날부터는 테스트에 참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