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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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관련] F1, 2014 바레인 1차 테스트 Day-4 (3) 2014/02/23 AM 11:10

- 바레인 1차 테스트의 마지막날,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1:33.283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작성하면서 TOP를 차지했습니다.

- 오늘의 기록은 지난해 장미군의 폴 포지션과 0.9초 정도 차이가 나는데, 다른 팀들의 차량과 연료량의 차이가 있었겠지만, 그래도 2014년 차량이 퀄리파잉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선보인 기록이 아닌가 싶군요.

- 그러나 7차례 레드 플래그가 발동이 되었었고, 메르세데스 차량도 2차례 트랙에서 멈춘 일이 있었기 때문에 차량들의 전체적인 안정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감이 드는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세션 마감 5분을 남겨두고 턴4 부근에서 스핀을 하면서 벽에 충돌. 차량을 파손시켰습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미 적잖은 랩을 소화했었다는 것과 1차 테스트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다음 테스트까지 수리에 시간 여유가 있다는 것이겠군요. =ㅅ=);



- 레드불은 트랙에서 멈추지 않았지만, 불과 15랩을 소화하는데 그쳤습니다.

- 어제 문제가 발생해서 밤 사이 열심히 수리를 했지만, 오늘은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는군요. 처음에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그 뒤에는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ㅅ=);;;

-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이 나왔던 테스트 2일째에 59랩을 달린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 116랩의 무척 저조한 테스트 마일리지를 쌓았습니다.

- 참고로 르노 엔진 진영의 4팀은 바레인 테스트 동안 619랩을 소화했는데, 메르세데스 엔진 진영의 4팀은 1147랩을 소화한 상태입니다.



- 윌리암스에서는 브라질 출신인 '펠리페 나스'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간밤에 리저브 드라이버 역할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테스트를 문자 중계하던 분도 조금 놀라운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ㅂ');

- 하여간 깜짝 등장한 이 브라질 청년은 87랩을 소화하면서 4번째로 빠른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 오늘의 결과는...

1. Nico Rosberg (Mercedes) 1:33.283 89 laps

2. Jenson Button (McLaren) 1:34.957 66 laps

3. Kimi Raikkonen (Ferrari) 1:36.718 81 laps

4. Felipe Nasr (Williams) 1:37.569 87 laps

5. Pastor Maldonado (Lotus) 1:38.707 59 laps

6. Sergio Perez (Force India) 1:39.258 19 laps

7. Daniel Ricciardo (Red Bull) 1:39.837 15 laps

8. Jean-Eric Vergne (Toro Rosso) 1:40.472 19 laps

9. Kamui Kobayashi (Caterham) 1:43.027 17 laps

10. Marcus Ericsson (Caterham) 1:45.094 4 laps

11. Adrian Sutil (Sauber) no time 7 laps

12. Jules Bianchi (Marussia) no time 5 laps



- 다음 테스트는 바레인 [2월 27일 ~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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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be    친구신청

뭔가 불안불안 하군요... 원래 테스트가 이런건지.. 올해 말고는 테스트에 관심이 없었는데요 ㅎ

데니시    친구신청

시즌전에 이러한 테스트를 많이 거치는군요...

붉은수염    친구신청

올해와 같이 테스트에 관심이 몰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죠. 'ㅂ');

새로운 차량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시즌 초반과 파워 유니트의 소모가 이뤄진 시즌 후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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