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가 이틀 연속 TOP에 올랐습니다.
- 오늘도 상위권의 기록이 1분 35초대인데, 메르세데스가 1분 33초대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들 실제 퍼포먼스를 숨기고 롱-런 페이스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흥미로운 부분은 레드불이 TOP3에 올랐다는 점입니다. 레드불은 테스트 기간 내내 과열 문제에 시달리면서 주행거리와 랩타임에서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다니엘 리키아도'가 테스트 기간 처음으로 1분 35초대의 기록을 작성하면서 개선의 신호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 반면, 내구성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메르세데스 진영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멈췄었고,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트랙에서 멈추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해밀턴의 경우는 기어박스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트러블을 겪으면서도 89랩이라는 적지 않은 랩을 소화했습니다.
- 젠슨 버튼은 20랩을 돌고 차량이 멈췄는데, 수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테스트 후반에야 겨우 나오면서 총 52랩을 소화했습니다.
- 레드불은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르노 진영의 다른 팀들은 레드 플래그를 유발했습니다.
- 로터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차량 리어쪽에서 불이 나면서 테스트 일정이 끝나버렸고...
- 케이터햄의 마커스 에릭슨은 턴4에서 멈추면서 소화기 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 오늘의 결과는...
1. Sergio Perez (Force India) 1:35.570 108 laps
2. Fernando Alonso (Ferrari) 1:35.634 122 laps
3. Daniel Ricciardo (Red Bull) 1:35.743 66 laps
4. Felipe Massa (Williams) 1:36.507 103 laps
5. Jenson Button (McLaren) 1:36.901 52 laps
6. Jules Bianchi (Marussia) 1:38.092 75 laps
7. Lewis Hamilton (Mercedes) 1:39.041 89 laps
8. Jean-Eric Vergne (Toro Rosso) 1:39.636 61 laps
9. Esteban Gutierrez (Sauber) 1:39.976 106 laps
10. Pastor Maldonado (Lotus) 1:41.613 31 laps
11. Marcus Ericsson (Caterham) 1:42.516 55 laps
붉은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