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65/864940_1.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65/864940_2.jpg)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65/864940_3.jpg)
- 오늘의 테마는 '집안 싸움'이었을까요? 오늘은 메르세데스, 포스인디아, 레드불, 윌리암스 등이 경기 막판까지 참 치열한 집안 싸움을 보여줬습니다.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865/864977_2.jpg)
- 우승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습니다. 해밀이는 스타트에서 기회를 잡아 장미군을 추월했고, 턴4에서 장미군의 역습을 막아내면서 승부의 기선을 잡았습니다.
- 이후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근접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했는데, 타이어 전략의 차이로 마지막 스틴트에서 '해밀턴 - 미디움', '로즈버그 - 소프트'의 상황이 되면서 장미군에게 마지막 압박의 기회가 돌아갔었지만... 해밀턴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다소 거친 장면도 연출해가면서 우승을 지켜냈습니다.
[장미군이 공간을 못 찾고 트랙에서 벗어날 때 좀 안타까웠음...]
- '니코 로즈버그'는 폴 포지션을 잡고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그렇다고 해도 오늘의 승부는 꽤 명승부였습니다. 헐헐헐...
-'패디 로우'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두 대 모두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도 막판까지 치열한 배틀을 벌이다니... 헐헐헐... 마음에 드는군요.
-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쪽 역시 훌켄버그와 만만치 않은 집안 싸움을 벌이며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 포스인디아는 2009년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이후, 사상 두번째로 포디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ㅂ'
- '니코 훌켄버그'는 오늘도 알론소를 괴롭혀(?)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는데, 마싸를 추월하려다가 실수를 하면서 바로 뒤에 있던 페레즈에게 순위를 내줬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헐크는 좀 쎈듯... 헐헐헐...
-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 불운하게도10 그리드 패널티를 받아서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는데, 4위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것도 베텔까지 추월해내면서 말이죠.
- 페라리는 어찌어찌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했습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엔진들에게 빈번하게 당하는 것이... 확실히 좀 무기력한 느낌이네요. 올 시즌도 어려울 것 같아요. =ㅅ=);
- 뭐... 슈마허가 오기 전까지 20년 넘게 타이틀을 못 가졌던 시절도 있었으니... 쩝...
- 페라리의 몬테제몰로 회장님은 경기가 12랩 남았을 때 이미 경기장을 떠나버렸다고 전해지는군요. 아마 그 양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 회장님이니까 더 빡치시겠죠. =ㅅ=);;;
- 맥라렌은 좀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은 차량에서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면서 리타이어.
- 250번째 레이스를 맞이한 '젠슨 버튼'은 경기 후반까지 제법 잘 달렸는데 급격히 순위가 떨어지더니... 결국 리타이어.
- 현재 250경기 이상 출전한 드라이버는 단추씨를 포함해서 '루벤스 바리첼로', '미하엘 슈마허', '리카르도 파트리스', '야노 트룰리' 이렇게 5명이라는군요.
[그 유명한 꿀따옹 '데이빗 쿨사드'도 250경기를 못 채우고 은퇴...]
- 경기 전에는 맥라렌이 포인트 피니시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하의 결과가 오고 말았습니다.
[낮아진 노즈가 이런 유형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음...]
- 41랩째에 자우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로터스 '파스토르 말도나도' 사이에 사고가 있었는데, 말도나도에게 받힌 구티에레즈의 차량이 튕겨서 나뒹구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놀랐었습니다.
[역시 파괴왕의 본성은...=ㅅ=);]
- 다행히 구티에레즈가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기는 했지만, 이 스포츠가 내제하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 그나저나 자우버는 '아드리안 수틸'도 리타이어 했는데, 시즌 초반에 참 안 풀리는군요.
- 수틸은 15랩 무렵 마러시아의 '줄스 비앙키'와 접촉을 하면서 코스를 이탈했었는데, 결국 그때의 데미지로 리타이어 하게 되었습니다. =ㅅ=);
- 오늘 사고를 유발한 '파스토르 말도나도'와 '줄스 비앙키'에게 패널티가 부과되었습니다.
- 말도나도는 경기 중에도 10초 스톱앤고 패널티를 받았지만, 중국GP에서 5 그리드 패널티와 벌점 3점이 부과되었습니다. 그러나 패널티를 받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이 말도나도의 진정한 무서움... 헐퀴...
- 비앙키에게는 벌점 2점이 부과됐는데, 3경기 만에 벌점 4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ㅅ=);;
* 현재 벌점은 받은 드라이버는 '줄스 비앙키'(4), '파스토르 말도나도'(3), '발테리 보타스'(2), '케빈 마그누센'(2), '아드리안 수틸'(2)
- 다음GP는 중국 [4월 18일 ~ 20일]
솔직히 예전시즌들은 레드불의 독주로 좀 재미가 반감됐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