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3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은 FP3에서 타임을 내지 않았었는데... 결국 퀄리파잉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군요. 'ㅂ'
- 해밀턴은 통상 34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짐 클락'과 '알랭 프로스트'의 기록(33회)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슈마허(68회) - 세나(65회) - 베텔(45회) - 해밀턴(34회)....]
- 또 예선에서 비가 내리니 'Front Row'에 레드불이 등장했습니다. '다니엘 리카도'가 P2를 차지하며 또다시 예선에서 '세바스찬 베텔'을 앞섰습니다.
- 장미군의 Q3 막판은 아쉬움이 넘쳤습니다. 섹터 1 ~ 2에 걸쳐서 타임을 줄이며 왔던 기회는 타이어 락이 걸리면서 무너졌고, 마지막 어택에서는 최종 코너를 지나서 스핀. 바레인GP 이후 해밀이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일까요. =ㅅ=);;
- 장미군의 마지막 어택에 관해서는 더욱 아쉬운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장미군은 디스플레이 이상으로 자신이 타임을 줄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는군요.
- 오류 때문에 자신이 해밀턴 보다 0.2초 느리다고 오판하게 되면서, 잃을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마지막 코너에서 무리를 하다가 스핀을 하면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2번이나 폴에 근접했었는데...=ㅅ=);;]
- 페라리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P5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던 금요일 연습주행에서는 P1과 P2를 기록했었는데... 날씨와 낮은 기온이 아쉬울 것 같군요. 그래도 내일은 흐리기만 할 것 같으니 포디움을 기대해봐야 할까요?
- 로터스가 드디어 Q3에 진출했습니다. FP3와 Q2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로망 그로장'이 P10을 차지하면 팀의 시즌 첫 Q3를 기록했습니다.
- 반면,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엔진 문제로 퀄리파잉에 나서지 못했는데... 레이스 참가는 스튜어드들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 맥라렌 듀오는 시즌 처음으로 동반 Q2 탈락의 고배를 마셨군요. =ㅅ=); 이쪽도 낮은 온도와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고생하고 말았습니다.
리카르도는 섹터 2까지는 해밀턴보다 빠른 타임을 보여줬는데
긴 스트레이트가 있는 섹터 3에서 계속 밀렸었고...
엔진을 잘 만든 메르세데스를 칭찬해야하는 건지, 제대로 못 만든 르노를 탓해야 하는 건지 복잡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