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권의 그리드는 참 얽히고 설킨 모양입니다. 해밀턴은 레드불을 조심해야 하고, 레드불은 장미군과 알론소를 조심해야 하고, 장미군과 알론소는 윌리암스를 조심해야하고... 사고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ㅂ');
- 해밀턴이 스타트에서 선두를 유지한다면 레이스를 컨트롤하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갈 것 같지만... FP1에서 차량 문제로 달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불안감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 피렐리는 드라이 상황에서 '스타트 : 소프트 -> 14랩 : 소프트 -> 28랩 : 미디움 -> 피니시'의 2스톱을 예상한다는데 그렇게 될지도 지켜봐야겠군요.
- 중국은 큰 호를 그리는 코너가 많기 때문에 프론트 타이어의 '그레이닝(Graining)'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장미군도 연습주행에서 프론트 타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피렐리의 예상대로 마지막 스틴트를 길게 가져간다면 타이어 관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어제 예선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300km/h를 넘겼는데, 레드불만 넘기질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듀오가 317km/h 까지 기록한 것이 비해서, 레드불 듀오는 297km/h 대에 머물렀군요.
같은 르노 엔진인 케이터햄과 토로로쏘가 310km/h를 찍었고, 로터스도 305km/h를 넘겼는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