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 순간에 장미군에게 웃음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 FP3와 Q1 ~ Q2까지 분위기로는 오늘의 폴 포지션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될 것 같았는데...
- Q3에서 기력을 회복한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4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ㅂ');;
- 중간중간 코너링 비교 영상에서는 장미군이 참 깔끔하게 달렸었는데... 이런 쉬운 남자...
- 3주간의 휴식기가 있었고, 바르셀로나는 다운포스 서킷이기도 해서, 많은 팀들이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메르세데스와의 갭을 줄일 수 있을거라 기대 했을 것 같은데... 현실은 여전히 1초 가량의 갭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해밀턴과 로즈버그, 리카도 등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고...
-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이 P4와 P5에 올라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 윌리암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시즌 전 테스트에서 강세를 보였었기 때문에 사실 4 라운드까지의 성적이 불만족스러운 상황이었죠.
- 로터스는 중국에 이어서 연속으로 그로장이 Q3에 진출. 이번에는 P5까지 올랐습니다. 작년에도 그로장은 심리적으로 안정화(?) 되면 키미 보다 빠른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팀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상승 작용을 발휘하는 것 같군요.
[이제 완주를 하면 됨...'ㅂ']
-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홈 버프를 못 받은 것 같습니다. Q2도 P10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었는데, Q3에서는 키미에게 밀리며 P7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알론소가 결승 레이스에서 5위를 벗어난 적은 없었는데... 과연...]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스페인GP를 앞두고 섀시를 교체했었죠. 그런데 새로운 섀시로 교체를 하고 오히려 트러블이 심해진 상황입니다.
- FP1에서 배선쪽 이상으로 멈춰버리면서 FP2까지 건너뛰었는데, 오늘은 Q3에서 차량이 멈춰버리면서 레드 플래그를를 등장시켰습니다. 과연 내일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치룰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군요. =ㅅ=);;;
- 자우버는 업데이트를 하고도 여전히 고생하는 것 같고...
- 포스 인디아도 오늘은 부진하군요. 헐크는 리어쪽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더니... Q2에서 1차례만 더 어택할 수 있었으면 알론소를 잡아낼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르뉴'는 FP2에서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를 겪었는데, 덕분에 3만 유로(약 4200만원)의 벌금과 10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 로터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Q1에서 뭔가 자꾸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결국 트랙를 와이드하게 돌면서 경계선의 인조잔디 쪽을 밟았는지 머신이 휙 돌면서 쾅... 레드 플래그를 발동시켜줬습니다.
- 자꾸 까먹는데... 2012년에는 말도나도가 스페인GP를 우승했었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