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4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1위로 올라섰습니다.
- 팀 메이트 '니코 로즈버그'가 레이스 막판까지 해밀턴을 추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의 해밀턴은 쉽게 쓰러질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 7위에 위치한 '키미 라이코넨'까지 백마커가 되면서... 메르세데스라는 대세를 위협할만한 상황은 전개되지 않았지만, 레이스 막판까지 순위경쟁이 벌어져서 예상보다 긴장감이 넘쳤던 경기였습니다.
-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드디어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보타스에게 당하며 4위로 내려왔었는데... 결국에는 그리드 순위를 회복하면서, 개막전에서 잃어버렸던 포디움 기록을 되찾았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무슨 일이 벌어지진 않겠지...=ㅅ=);;]
- 팀 메이트'세바스찬 베텔'은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4위로 피니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추월해냈습니다. 모처럼 베텔이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는 너무나 크군요.
- 페라리 듀오도 집안 싸움을 벌이면서 6위와 7위로 마감. '페르난도 알론소'는 최근 몇년동안 스페인에서 5위를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올해의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르노 엔진에 치이는 상황이군요. =ㅅ=);;
- '키미 라이코넨'은 2스톱이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3스톱이 모범 답안이었던 것 같은데... 쩝...
- 포스인디아는 '세르히오 페레즈'가 슬슬 살아나는 분위기이고...
- 윌리암스는 '발테리 보타스'가 4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펠리페 마싸'가 포인트 권에서 벗어나면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뒀다고는 말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 자우버는 신규 업데이트의 효과가 좀 의문스러운 상황에 빠져버렸습니다. '모니샤 칼텐본'의 생일이 그랑프리 주간에 있었다고 하는데... 왠지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군요.
- 로터스는 '로망 그로장'이 드디어 시즌 첫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 반면, 팀 메이트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벌점을 추가했습니다.
- 어느새 컨스트럭터 1위 메르세데스와 2위 레드불의 차이가 113점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5라운드까지 점수 차이가 14점에 불과했었는데 말이죠...
- 엄청나게 벌어진 점수 차이를 보니 메르세데스가 얼마나 횡포(?)를 부리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설마 이 녀석들 전승 같은 것을 하진 않겠죠. =ㅅ=);
- 보통 오늘 베텔이 한 것처럼 순위를 많이 올리면 경기의 주인공으로 회자되는데... 메르세데스의 깡패 듀오가 끝까지 배틀을 하면서 가려버린 느낌.
- 다음GP는 모나코 [5월 22일 ~ 25일]
올라가네요...
이제 베텔이 좀 살아나는걸까요... FP2도 못뛰고 퀄리파일 Q3도 뛰지도 못하고 망하더니... 오늘 좀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