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렐리는 경기 전에 3스톱을 예상. 물론 2스톱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었음.
- 실제로는 많은 선수들이 2스톱을 했는데, 포인트 권에서 2스톱으로 순위를 올린 것은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 뿐임.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을 보면 3스톱이 이득이 되는 것 같지만,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싸' 처럼 트래픽에 잡히면 손해를 보기도 함.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은 Q3에서 머신 이상과 기어박스 교체가 겹치면서 15번 그리드로 출발.
- 베텔은 13랩째에 누구보다 빠르게 첫번째 핏스톱을 가져갔는데, 이때 3스톱 전략이라는 것이 드러남.
- 이후 다른 드라이버들이 첫번째 핏스톱을 가져가면서, 언더컷에 성공한 베텔은 9위까지 순위가 오르게 됨.
- 두번째 핏스톱을 거치면서 베텔의 순위는 7위로 오르는데, 그로장, 버튼, 마싸, 헐크, 페레즈, 키뱟, 구티에레즈, 마그누센 등 출발 그리드가 베텔 보다 앞에 있었던 선수들은 모두 뒤로 밀리게 됨.
- 2스톱을 거치면서도 베텔 앞에 버티고 있던 것은 페라리 듀오였고, 3스톱 이후에는 새 미디움 타이어에 힘입어 오래된 하드 타이어로 버티고 있던 키미를 추월해버리고, 베텔을 견제하기 위해 3스톱으로 전환한 알론소도 털어버리고, 하드 타이어로 버티고 있던 보타스까지 털어버리면서 패랩을 기록하며 4위로 피니시.
- 레이스 전략과 베텔이 드라이빙 스킬이 조화를 이루며 긍정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었음.
- 페라리는 첫번째 핏스톱에서 앞에 있던 '키미 라이코넨' 대신 뒤에 있던 '페르난도 알론소'를 먼저 피트인 시킴.
- 일반적으로 앞선 차량을 먼저 피트인 시키는 것이 관례인데, 이것은 알론소에게 키미에 대한 언더컷을 시도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고 키미는 이 결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냄.
- 이것은 기존의 바리옹이나 마싸가 받던 취급과 같은 것이었는데... 이번 무대는 알론소의 홈인 스페인. =ㅅ=
- 페라리는 애초에 2스톱을 계획했었으나, 베텔의 움직임을 보고 알론소를 3스톱으로 전환 시킨 것으로 보임. (알론소 본인의 판단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음.)
- 알론소는 같은 컴파운드에서는 키미를 추월하기 힘들어 보였었는데, 어찌되었건 3스톱으로 전환하면서 레이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키미를 추월할 수 있게 되었음. 페라리의 의도대로 베텔까지 견제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섹터1과 섹터2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던 베텔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