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스키 사고로 머리를 다쳤던 '미하엘 슈마허'가 코마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슈마허는 사고 직후, 그레노블 대학 병원에서 몇 차례 뇌수술을 받고 안정을 위해 유도 혼수 상태에 들어갔었고...
지난 1월부터 유도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기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고 이후 6개월여만에 의식을 회복했다는군요.
슈미옹의 매니저 '자비네 켐'에 따르면, 재활 과정은 그레노블 대학 병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재활과정도 언론에 노출이 안 되는 곳에서 진행되겠죠...]
슈미옹과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봤던 기사가...
계속 혼수상태로 있다보니 근육량이 줄어서 체중이 엄청나게 줄었다는 이야기였는데...
[원래 체중의 1/4이 줄어들었다고 함...]
아마도 굉장히 힘들고 긴 재활과정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재활을 잘 마쳐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