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니 페르난데스'가 스위스-중동계 투자자 컨소시엄에 팀을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 컨소시엄은 캐이터햄의 이름으로 F1에 계속 참전하게 될 예정이며, 전 미들랜드와 HRT의 수장을 지낸 '콜린 콜스'의 조언을 받고, 전 F1 드라이버 '크리스티앙 알버스'가 팀의 운영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토니 페르난데스'에 이어 캐이터햄의 보스를 맡았던 '시릴 아비터블'은 원래 직장인 '르노 스포츠 F1'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케이터햄은 2010년 로터스 레이싱이라는 명칭으로 F1에 참전한 이후로 2012년 케이터햄으로 개명. 그리고 지금까지 노 포인트 상황이었죠.
[아마 모나코GP에서 마러시아의 포인트 획득을 보고 좌절했을 듯...=ㅅ=);;;]
토니 페르난데스의 입장에서는 성적도 안 나오는 팀에 자금을 퍼붓는 것에 한계를 느꼈을 것 같고, 마침 투자자들이 F1의 주변을 맴돌고 있으니 빠르게 팀을 매각한 것 같습니다.
[QPR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는데, 이 녀석들은 노 포인트라니...]
아무쪼록 캐이터햄의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