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고약했던 트랙 상황을 뚫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정말 장미군이 챔피언에 오르려나요. 'ㅂ'
-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레인 타이어(인터미디엇)과 - 드라이 타이어(미디움)를 오가는 예선이었습니다.
- 트랙 컨디션 때문에 스핀을 하거나 트랙을 벗어나는 드라이버들도 많았고, 옐로 플래그가 뜨는 상황도 자주 있었는데...
- 가장 큰 이변은 Q1에서 윌리암스 듀오와 페라리 듀오가 컷아웃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야말로 재앙입니다.
- 드라이버들은 인터미디엇 타이어로 시작했다가 트랙 컨디션이 나아지면서 미디움 타이어로 변환했는데, Q1 말미에 살짝 비가 내리면서 이 타이밍에 미디움 타이어로 어택을 노렸던 드라이버들은 손해를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케이터햄의 '마커스 에릭슨'과 자우버의 '아드리안 수틸' 때문에 옐로 플래그가 떴었으니, 여기에 잡혔던 드라이버들도 손해를 봤겠군요. 날씨도 안 좋아서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데도 문제가 있었을테고...
- 윌리암스와 페라리의 계산착오는 참담한 퀄리파잉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P2를 차지했습니다. 베텔은 FP3에서 P1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높였었지만, 그때는 메르세데스 듀오가 타임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1렬을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예선 성적을 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리카도도 마지막에 어택을 했었으면 했는데... 그냥 피트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 파파 스머프와 함께한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P3. 홈에서 모처럼 힘을 낸 것 같습니다. 뭐... '론 데니스'가 버튼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해서 없는 힘이라도 짜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죠. =ㅂ=);
- 안방에 온 '루이스 해밀턴'은 P6. 무난하게 메르세데스 듀오가 1, 2를 잡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플라잉 랩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군요. 트랙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에 베텔도 흰색 선을 넘어가서 타임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으니... =ㅅ=)a
- 자우버는 차량 2대를 모두 해먹었는데... 구티에레즈의 경우는 오스트리아GP에서 받은 10 그리드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바닥으로 내려가겠군요. =ㅅ=);
- 마러시아의 '맥스 칠튼'은 FP3에서 문제가 생겨서 기어박스를 교체를 했기 때문에 5 그리드 패널티가 예약된 상황입니다.
-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는 Q2에서 말도나도와의 문제로 조사 예정이라는데... 결과는 두고 봐야겠군요.
- 섹터별로 트랙 상황이 달라서 섹터2까지 느리다가도 섹터3의 마른 노면에서 기록을 확 줄이는 모습이 나타났었는데, 베텔이나 훌켄버그의 타임이 대표적인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헐크는 마지막 어택을 거의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섹터3의 마른 노면에서만 4초를 줄였다는군요. 'ㅂ');
마루시아는 퀄리중 제일 성적 좋은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