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가 현행 13인치 타이어 보다 큰 18인치 타이어의 컨셉을 공개하고, 실버스톤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GP이후 실버스톤에서는 '7월 8일 ~ 9일'에 걸친 2일간 테스트가 예정되어있는데, 피렐리는 테스트 2일차인 수요일에 로터스 E22에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실제 주행에 나선다고 합니다.
[테스트 드라이버 라인업에 따르면 '샤를 픽'이 테스트에 나서게 되겠군요.]
이 타이어는 2017년 타이어 규정 변경을 논의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는데, 피렐리의 '폴 험브리'에 따르면 F1이 드라마틱한 무언가를 원한다면 19인치가 최선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피렐리는 18인치를 준비하면서 19인치를 꿈꾸는군요.]
그나저나 '미쉘린'이 작년만 해도 F1이 18인치 타이어를 쓴다면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올해 출범하는 '포뮬러-E'에는 18인치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몇년 뒤에는 F1 타이어의 독점 공급 체계가 무너지려나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