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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들이 FRIC 서스펜션 사용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더욱 관심이 가는 독일GP 입니다.
- 연습주행 동안 메르세데스와 다른 팀들간의 갭이 줄었다 늘었다를 오갔고, 높은 기온 때문에 타이어 퍼포먼스에도 영향이 있어서 FRIC 금지의 효과를 가늠하기가 힘들었는데... 예선 결과를 봐도 애매하군요. 'ㅂ');
[트랙 온도가 높아서 수퍼 소프트 타이어가 금방 맛이 간다는 이야기도...]
- 일단 폴 포지션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상승세인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위치하고 있는데, 둘 사이의 갭은 0.219초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FP3에서 0.6초 가량의 갭을 지키고 있었는데 일단 예선에서는 갭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 이것이 FRIC 금지의 영향인지 아니면 최근 보타스의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인지는 좀 애매하지만, 메르세데스로서는 윌리암스 듀오의 추격을 조심하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포디움의 맛을 본 보타스.
- 맥라렌은 '케빈 마그누센'이 레드불 듀오를 밀어내고 P4에 올랐습니다. 영국GP에서 P4에 올랐던 '젠슨 버튼'은 트래픽의 영향으로 P11에 머무는데 그쳤군요.
- 페라리는 연습주행에서 반짝하고는 예선에서는 제자리(?)를 찾아갔습니다. =ㅅ=); 호켄하임에서 열렸던 최근 2개 대회를 우승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P7에 오르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는데... 키미는 Q2에서 탈락해버렸습니다. 아아... 페라리는 정녕 꿈도 희망도 없단 말인가...?
- 키미는 FP3 동안 연료압에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설마 이게 또 도졌던 것일까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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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에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Q1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의 사고였습니다. 해밀턴은 당시 P2에 있었고, 섹터1까지 타임도 빨랐었는데...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균형을 잃고 펜스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사고의 영향으로 레드 플랙이 발령되면서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죠.
- 메르세데스는 사고의 원인을 오른쪽 프론트 브레이크 디스크의 문제라고 밝혔는데, 그 이전에 리어쪽도 이상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었습니다.
- 해밀이는 Q2를 달리지 못하면서 예선을 16위로 마감했는데,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3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해놓은 상태라 별 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15번 그리드에서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 로터스는 최근 몇 경기 동안 예선에서 자우버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번 예선에서는 자우버에게 밀렸습니다. 로터스는 FRIC 도입의 발단이 되었던 팀이었는데... 설마 이 안풀리는 집이 FRIC 금지의 유탄을 맞은 것일까요? =ㅅ=);;
- 케이터햄의 '마커스 에릭슨'은 FP3에서 유압계에 문제가 생기면서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팀보이스 에서도 상태가 별로 안좋아보이는 목소리이지만 다행이네요..
그리고 역시나 폴포지션은 로스버그... 그리고 보타스와 마싸느님 ㅠㅜ
내일 아는형이 직관하러 가는 호켄하임으로 직관하러 유럽투어 한다는데 내일 경기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