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카도 : 우웨웨웩~!! [승리의 포효] 리카도가 캐나다GP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 이 젊은 호주인은 참 안정감 넘치고 차분하게 달리는 것 같습니다. 기특하기도 하여라... 헐헐헐...
- 해밀이를 추월하기 위해 턴2 ~ 3에서 부단히 애를 썼었는데, 일단 해밀이를 추월하고나니 알론소를 잡는 것은 식은 죽 먹듯이 해내는군요.
- 연습주행에서 보여줬던 레드불의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진 것 같습니다. 베텔은 핏스트레이트에서 스핀하면서 기회를 놓쳤지만, 레드불의 전반적인 페이스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 페라리가 레이스 후반까지 1위 싸움을 하다니 이런 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ㅡ.ㅜ
- 알론소가 2위. 키미가 6위. 페라리가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해냈군요.
[알롱이 숏컷 때문에 타임 패널티 같은 것을 받지는 않겠죠. =ㅅ=)a]
- 3위에 그쳤지만 해밀이는 'King of Hungaroring'이라고 할만 하군요. 사고로 세이프티카도 2차례 나왔지만, 피트 레인 스타트를 하고 3위에 오르다니 대단합니다.
- 헝가리GP 다승 단독 1위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현재는 슈미옹과 해밀이가 4승으로 공동 1위]
- 장미군은 역시 헝가리GP와는 인연이 없군요. 첫번째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고, 후반 해밀이와의 경쟁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장미군은 또다시 헝가리에서 4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해밀이가 길을 터주길 기대했다면... 그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 윌리암스는 뭔가 보여줄 것 같았는데... 보타스는 세이프티카와 피트인에서 손해를 보면서 포디움에서 멀어지고 말았군요. 음... 아까워라...
- 레이스 초반에 비가 좀 내려주니 헝가로링이 카오스 필드로 변하며 재미를 주는군요. 근래 본 헝가리GP 중에서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 캐이터햄과 포스인디아 듀오는 동반 리타이어. 에릭슨과 페레즈의 차량은 손상도 커보여서 왠지 팀의 손해도 커보입니다. =ㅅ=);;
- 헐크는 페레즈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다가 데미지를 입고 리타이어. 헐크이 연속 포인트도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 페레즈는 턴14를 지나며 크게 돌다가 잔디쪽을 밟았는지 균형을 잃으면서 피트 월쪽으로 충돌. =ㅅ=); 나중에 베텔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베텔은 간신히 벽 앞에서 충돌은 면했었습니다.
- 자우버도 레이스 중반까지는 두 드라이버 모두 포인트 권에 있었는데... 결국에는 이번에도 노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말았습니다. 이 집안은 올해 참 안 풀리는군요.
- 다음GP는 벨기에 [8월 22일 ~ 24일]
- 하지만 스파왕의 귀환을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요.
- 여름 휴식기가 찾아왔습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ㅂ')/''
붉은수염
막판에 20초 땡기던 오늘따라 약간 쉬운남자 장미군 멋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