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5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 장미군이 나중에 갭을 줄이기는 했지만, Q3 중반 해밀이와 장미군의 갭이 0.4초 이상 벌어졌던 것은 살짝 아찔했습니다.
- Top 10의 포진을 보면... '이렇게 될 것 같았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ㅅ=);
- P1 ~ P6까지 메르세데스 엔진이 싸그리 점령을 했고, '페라리 - 르노 - 르노' 엔진이 잠깐 나오고 다시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마무리.
- 일단 몬자 같은 서킷에서 숏런으로 메르세데스의 매치업이 되는 것은 윌리암스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맥라렌도 아직은 메르세데스 엔진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티포시들 앞에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애는 써봤는데 지금의 차이는 극복하기가 힘들군요. 키미도 FP 동안에 잠깐 반짝 했었던 것 같은데... 쩝...
- 토로로쏘의 '다닐 키뱟'은 처음으로 6번째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서 10 그리드 패널티를 예약했습니다.
- 파워유니트 관련 패널티라 한번에 다 소화가 안 될 경우 다음 GP로 이월(?) 될 수 있었는데... 다행히 P11을 차지하면서 21번 그리드로 내려가는 수준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전에 올렸던 파워유니트 현황에서도 제일 위험했던 것이 키뱟이었죠.]
- 로터스는 오늘 좀 불쌍하더군요. 르노 엔진의 열세도 예상됐지만... 그로장은 뭔가 오일 같은 것이 새면서 Q1 5분여를 남겨두고 나왔다가 무기력하게 컷아웃 당했고, 말도나도는 애를 쓰던 상황에서 기어에 문제가 생겼는지 변속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대로 컷아웃.
- 1경기만에 돌아온 케이터햄의 '고바야시 카무이'는 마러시아 듀오를 눌러주는 성과를 냈습니다. 근데 케이터햄이 올해 남아있는 경기 안에 또다른 드라이버를 데뷔시킬 것 같은 분위기라서... 언젠가 또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