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접속 : 4883   Lv. 6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99 명
  • 전체 : 625428 명
  • Mypi Ver. 0.3.1 β
[F1 2014 시즌] 2014 F1 Round.13 이탈리아GP 결과 [수정] (6) 2014/09/07 PM 10:50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이탈리아GP의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 1번 그리드였던 해밀이는 스타트에 문제가 있었는지 4위로 밀려나면서 장미군에게 1위 자리를 내줬었습니다.

- 그러나 레이스 초반을 지나면서 페이스를 회복했고, 메르세데스 차량의 압도적인 파워로 추격을 시작했는데... 해밀이의 장미군 추월은 꽤 흥미로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 레이스 엔지니어는 27랩 무렵에 해밀이에게 레이스 끝까지 보고 타이어를 아끼라는 주문을 했었는데, 그 후 28랩에서 해밀이는 패랩을 찍으면서 1.2초 가량의 갭을 0.7초로 줄여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랩에 장미군은 첫번째 시케인에서 브레이킹에 실수를 하면서 우회로를 지그재그로 지나가야했고, 그 타이밍에 해밀이는 29랩째에 다시 패랩을 찍으며 간단하게 장미군을 추월해버린 후 갭을 벌여버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장미군은 오늘 턴1에서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했는데, 푸시를 받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압박감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올 것 같군요. 아무래도 깡은 해밀이가... 헐헐헐...

- 그리고 레이스 엔지니어의 주문과는 약간 달랐던 해밀이의 움직임도 흥미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 경기 시작 전에 윌리암스 '펠리페 마싸'의 운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보기 좋게 시즌 첫 포디움을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1 ~ 2위와도 좀 멀고, 4위와도 좀 멀었기 때문에 카메라에 한참 안 보이다가, 51랩 무렵에다 다시 보여주더군요. =ㅅ=);

- 스타트에서 3위에서 10위까지 떨어졌던 '발테리 보타스'는 핏스트레이트에서의 무지막지한 추월을 보여주면서 4위로 피니시 했습니다. 역시 메르세데스 다음의 엔진빨은 윌리암스인 것 같습니다.



-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5위. 해밀이, 보타스와 마찬가지로 스타트가 좋지 못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는데... 천천히 기회를 노리면서 추월을 거듭하더니, 47랩에는 팀 메이트 '세바스찬 베텔'도 잡아냈습니다. 베텔과는 타이어 상태에 차이가 있었지만... 뭐...

- 리카도가 페레즈나 베텔을 상대로 2번째 시케인에서 라인을 바꿔가면서 공격 - 추월해내는 장면은 참 멋졌습니다.



- 맥라렌은 '젠슨 버튼'이 포스인디아의 '세르히오 페레즈'를 상대로 참 여러번 짜내면서 추월을 시도했었는데... 결국에는 페레즈 뒤로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페레즈와 첫번째 시케인에서 두번째 시케인 사이로 추월 - 재추월을 반복하던 승부는 멋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리카도나 키미가 추격하는데 도움이 된 측면이 있습니다. =ㅅ=);;

- '케빈 마그누센'도 꽤 잘 달렸으나... '발테리 보타스'를 무리하게 막으려다가 첫번째 시케인에서 밀어내면서 5초 패널티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7위에서 10위로 하락.

[그나마 마그누센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마지막 순간 '다닐 키뱟'이 실수를 하면서 타임이 벌어졌다는 것...]



- 마러시아의 '맥스 칠튼'은 리프팅턴을 하려다가 실패.



- 뭔가 더 쓸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후에 한 3시간 정도 전을 부쳤더니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 이만... =ㅅ=);

- 다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 아... 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의 연속 포인트 피니시가 끝났습니다. =ㅅ=); 홈에서 차량 트러블로 허망하게 리타이어라니...

- 알론소는 오늘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보타스에게 챔피언십 순위를 추월당했습니다.

- 마그누센의 패널티 덕분에 '키미 라이코넨'이 9위로 피니시 하게 되었는데... 뭐... 그렇습니다.



- 경기 이후 자우버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타임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 구티에레즈는 51랩 무렵에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을 무리하게 방어하려다가 살짝 접촉이 있었습니다. 접촉 당시 상황은 구티에레즈의 좀 불필요한 액션 같았는데... 접촉의 데미지로 구티에레즈는 펑쳐가 나면서 순위가 더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ㅅ=);;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불필요한 접촉이었다고 평하더군요.]

- 그리하여 경기 이후에 구티에레즈에게 타임 패널티가 내려졌는데... 19위에서 20위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결과표에는 5초 패널티를 받았다고 되어있는데, 대부분의 매체는 20초 타임 패널티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의외로 F1 오피셜 홈페이지도 오류를 내는 경우가 있어서 몇 초인지는 의문...=ㅅ=)a]



- 다음GP는 싱가포르 [9월 19일 ~ 21일]

신고

 

DSCYTHE44    친구신청

이런 저런 일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딱 한마디만 남기고 싶네요
마싸 만세~ 만세~ 만세~~~~!!!!!

남은 연휴 잘 보네세요~~^^

GogsM    친구신청

더 쓸 내용은 포디움에서 인터뷰 도중에 티포시가 깃발을 휘두르면서 카메라 시야를 방해함과 동시에 깃발에 드라이버 싸인을 받는 웃긴일이 있었습니다. 깃발에 펜도 달려있어서 안 웃을 수 없었네요

dix    친구신청

마싸 3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운남자 장미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 레이스에서도 [마싸에게 행운을...] 켐페인을 계속할까 합니다. ㅋ

붉은수염    친구신청

뭘 안 썼나했더니... 윌리암스가 2015년에도 마싸와 보타스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아다다다다    친구신청

드디어 마싸가!! 감격스럽네요 ㅠㅠ
그리고 내년에도 윌리엄스 머신 상태만 좋다면 재밌어 지겠네요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PAXCAL    친구신청

지난 일요일 밤에 친척집에서 SBS 인터넷 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봤습니다.

1. 스타트 때 싼거 나중에 다치우는 흑형

2. 턴 1에서 두번 싼 장미군 혹시나 삼연벙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나 결과는 2번으로 끝.

3. 마싸의 포디엄. 경기종료후 서로 눈길도 주지 않던 흑형하고 장미하고 덕담 한마디씩...

4. 잘 가다가 갑자기 훅가는 알론소

5. 한타는 대략 중위권에서 많이 보였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