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기며 챔피언십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 레이스 후반 타이어 짜내기(?)가 무척 긴박하게 진행됐고, 아주 좁은 차이로 여러 차량들이 순위 싸움을 하는 박진감 넘치는 싸움이 있었습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챔피언십 경쟁자였던 '니코 로즈버그'가 트러블에 시달리다가 리타이어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장미군은 포메이션 랩도 못하고 피트 레인 스타트를 했는데, 스티어링 휠의 문제인지 기어 변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휠 교체를 위해 핏스톱을 해봤지만 역시나 문제가 계속되면서 리타이어.
- 장미군의 스티어링은 기어 변속도 좀 이상하게 되는 것 같았는데, 그나마 그게 유일하게 작동하는 기능이었다고 하는군요...=ㅅ=); KERS, DRS도 안되고 팀 무전도 제대로 안 됐다고 하는데... 휠을 교체하고도 못 달린 것을 보면, 근본적으로 전자계통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 덕분에 챔피언십 경쟁은 혼돈의 카오스로 진행되겠지만... 해밀이와 장미군이 트랙 위에서 박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기대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계속 남는군요. 크헐헐...
- 페라리는 레드불은 넘는가 했었는데... 결국에는 실패했습니다. =ㅅ=); 베텔과 리카도가 잘 버텼다고 해야할까요. 페라리의 현재 한계라고 해야할까요.
- 페라리는 2015년 차량 체제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해마다 보는 소식이다보니 이제는 지칩니다. =ㅅ=);
- 맥라렌의 '젠슨 버튼'도 참 열심히 달렸었는데, 스티어링의 LCD가 나가더니 리타이어. 장미군도 그렇고 단추씨도 그렇고... 시즌 후반에 습도도 높고 차량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곳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 단추씨는 보타스를 추격하기 위해 차량의 모드를 변경한 이후에 차가 퍼져버렸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쪽도 전자계통의 이상인듯...
- 그나저나 단추씨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팀보스 '론 데니스'의 모습을 비춰주곤 하는데, 단추씨의 앞날이 살짝 걱정되는군요.
[아무래도 '론 데니스' 아저씨의 미래 계획에 단추씨는 빠져있을 것 같은 예감이...]
- 윌리암스 듀오도 참 날근날근한 타이어로 버텼습니다. 마싸는 보타스 덕분에 수월하게 버텨낸 것 같습니다만... 보타스는 한참 트레인을 이끌다가 막판에 가서 타이어가 한계를 넘어버리고 말았네요. 6위에서 버티던 순위가 한순간에 후두두둑... 마지막에 그립이 완전히 나가버렸는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니 왠지 애처로웠습니다.
- 포스인디아는 동반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습니다.
- '세르히오 페레즈'는 수틸과 접촉 이후 프론트 윙이 내려앉으면서 세이프티카를 등장시켰었는데... 팀 메이트 훌켄버그도 추월해내고 7위까지 올라섰습니다.
- 로터스의 '파스토르 말도나도'는 레이스 후반까지 시즌 첫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하나 했었는데... 맥라렌의 '케빈 마그누센'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득점의 기회를 잃고 말았습니다.
- 한창 파괴를 하던 시절에는 욕도 많이 먹었었지만, 올해 로터스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좀 짠하기도 합니다. 그로장도 마찬가지고...
- 토로로쏘의 '장 에릭 베르뉴'는 2번이나 5초 패널티를 받고도 6위로 피니시 했습니다. 경기 막판에 보타스 추월에 성공한 이후 열심히 도망간 보람이 있었군요. =ㅅ=);
- 중계를 보면서 베르뉴가 첫번째 5초 패널티를 수행했나 했는데... 경기 결과를 보니 첫번째 것은 핏스톱을 하면서 받았나봅니다.
- 갈증과 더위와 싸운 아이들...
다닐 키뱟 曰 : Oh my god. Without the drink… I’m dying here.
케빈 마그누센 曰 : It’s too hot, I can’t drink it, it burns my mouth.
- 다음GP는 일본 [10월 3일 ~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