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본GP 중계 동안에도 이야기가 나왔었던 것인데... 로터스가 메르세데스와의 파워유니트 장기계약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올해 로터스는 파워나 섀시 경쟁력에서 모두 밀리면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올해부터 시작된 V6 터보 엔진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엔진 제조 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로터스는 2015년부터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니트를 사용하게 되며, 연료 및 윤할유 또한 페트로나스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는군요.
[레드불이 잘 나갈 때는 레드불을... 메르세데스가 잘 나갈 때는 메르세데스를... =ㅅ=);]
- 마러시아가 부상당한 '줄스 비앙키'를 대신해서 '알렉산더 로씨'를 엔트리 리스트에 등록했습니다.
'알렉산더 로씨'는 미국 출신의 23세 드라이버로 이미 FP1에 등장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벨기에GP 무렵 '맥스 칠튼'의 계약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대타로 출전이 거론되기도 했었죠.
일단 마러시아가 드라이버 엔트리를 제출하기는 했지만, 러시아GP에 참가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것 같습니다. 비앙키 가족들의 의사를 고려해서 한 대만 출전시키거나 아예 불참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군요.
계약상 팀들은 그랑프리에 두 대의 차량을 출전시켜야 하지만, 현재 상황상 한 대만 출전시켜도 특별한 패널티나 제재가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 마러시아가 이번 그랑프리에 '맥스 칠튼'만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 자우버는 러시아GP를 맞이하여 연습주행에 '세르게이 시로츠킨'을 등장시켰습니다.
올해 로터스는 지난 2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럴수 밖에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작년에는 키미랑 그로장이 간간히 포디움도 오르고 했는데,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