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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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4 시즌] 2014 F1 Round.16 러시아GP 타이어 전략 (3) 2014/10/13 PM 08:38

- Pray for Jules Bianch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스타트에서 기회를 잡고 해밀턴을 추월하려고 했었죠. 그러다가 턴2에서 심한 락이 걸리면서 타이어에 '플랫 스팟'이 생겼고, 진동이 느껴지자 1랩을 마치고 바로 프라임 타이어로 옮겨갔습니다.

- 그리고는 더 이상의 핏스톱 없이 장장 52랩을 달리면서 2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체 53랩 중에 52랩째에 패스티스트 랩을 갱신하기도 하는 등... 25랩이나 차이가 나는 타이어를 가지고 '발테리 보타스' 를 상대로 참 놀라운 주행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패랩을 찍은 것은 53랩째에 보타스...]

- 장미군이 놀라운 주행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오프닝 랩에서의 실수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스타트에서의 기회를 잘 살렸다면 해밀이와의 갭을 줄일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ㅂ-);



-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싸'도 굉장히 일찍 핏스톱을 했습니다. 미디움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스타트 과정에서 데미지를 입었나 했으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전략적인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 전날 예선을 연료압 때문에 망쳐버렸기 때문에 미디움 타이어 보다 1초 가량 빠르다는 소프트 타이어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이었고, 첫 경기가 열리는 서킷이었기 때문에 세이프티 카의 등장도 어느 정도 계산에 넣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망했죠. =ㅅ=);

- 마싸의 계획을 망쳐버린 주범(?)은 '세르히오 페레즈'였습니다. 페레즈는 마싸가 두번째 핏스톱을 하기 전후로 계속 마싸의 앞에 있었습니다.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처지다보니 직선에서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않았고, 페레즈는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마싸의 포인트 피니시는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스피드 트랩에서는 페레즈가 더 빠르기도 했다는...]

- 이런 말을 하면 또 미안해지겠지만... 러시아GP는 예선부터 마싸에게는 박복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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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風 Maive    친구신청

그냥 올해 f1이 마싸에게 박복....

으어어어어엌    친구신청

최근 로즈버그가 다시 열린문이 되나 싶었는데 이번 러시아에서는 잘하더군요. ㅋㅋ

Moon-流    친구신청

이번경기는 바빠서 못봤는데 그냥 볼걸 그랬어요... 로즈버그 팬으로써 무지 기쁘네요.
제발 이번 월챔 먹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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