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rcuit Of The Americas'(COTA 혹은 오스틴 서킷)의 첫번째 DRS 측정지점은 턴10에서 150m 지난 지점에 위치하고, 활성화 지점은 턴11에서 320m 지난 지점부터 입니다.
- 두번째 측정지점은 턴18의 65m 지난 지점에 위치하고, 활성화 지점은 턴20에서 80m 지난 스타트/피니시 스트레으트 구간입니다.
- 할당된 타이어 컴파운드는 ' 미디움(흰색) & 소프트(노랑)'
- 최근 2개 대회 폴 포지션
2012 '세바스찬 베텔' - 2013 '세바스찬 베텔'
- 최근 2개 대회 우승자
2012 '루이스 해밀턴' - 2013 '세바스찬 베텔'
- 지난 경기 폴 타임은 1분 36초 338
- 지난 경기 우승 기록은 1시간 39분 17초 148
- F1은 제법 길었던 휴식기를 지나고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동안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불행하게도 비앙키는 여전히 깨어나지 못했고, 케이터햄과 마러시아는 재정적인 문제로 불참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 전에 'F1을 개최할 수 있는 서킷들?'이라는 글에서 언급했었지만, 미국에서는 2005년에도 3개팀 - 6대의 차량만 결승 레이스를 치룬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타이어 문제로 인해 7개 팀이 레이스를 포기해버린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소형팀들의 재정 악화가 배경인지라 조금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팀들의 인수자가 나타난다고 해도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팀들이 더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F1 체제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 얼핏 본 것이라 정확한 출처가 기억나질 않는데... 18대의 차량이 출전하기 때문에 예선에서 Q1 - 4대, Q2 - 4대씩 탈락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경기가 개최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다지 데이터가 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일단 이 서킷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세바스찬 베텔'과 '루이스 해밀턴'입니다. 그러나 베텔은 파워 유니트 교체로 피트 레인 스타트를 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고, 올해 엔진을 감안하면 해밀턴을 비롯한 메르세데스 엔진 진영에서 순위권 경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 그동안 오스틴에서는 하드와 미디움 타이어가 쓰였었는데, 올해는 미디움과 소프트로 컴파운드 지정이 바뀌었습니다. 1스톱이 대세였던 분위기에서 타이어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아니면 별 차이 없이 진행될지도 지켜봐야겠군요.
- 시차 때문에 결승 레이스 시간은 월요일 오전 5시가 되는군요. 참 애매한 시간입니다. =ㅅ=);; 아무래도 라이브 시청은 포기해야 할 듯...
- 금요일 연습주행을 거치면서,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퀄리파잉에 참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엔진 마일리지를 고려해서 Q1에서 1 ~ 2랩 정도 달리는 것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파워유니트를 교체했기 때문에 피트 레인 스타트가 확정된 상태기 때문에 예선 성적이 무의미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