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처음으로 모나코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뭐... 작년에 차지했어야 할 자리를 이제야 되찾은 느낌입니다.
- 3년 연속 폴투윈을 노렸던 '니코 로즈버그'는 '생 데보'에서의 실수로 폴 포지션에 도전할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마지막 어택을 취소하고 피트인 하라는 무전이 왔기 때문에 퀄리파잉 막판의 긴장감이 깨진 것이 좀 아쉽네요.
- 장미군은 Q2에서도 '생 데보'에 진입하며 락이 걸렸었는데, 이때 코스를 벗어나면서 옐로 플래그가 발동되었고 덕분에 플라잉 랩에 접어들었던 단추씨가 손해를 봤습니다. 근데 Q2의 베스트 타임을 낸 타이어를 스타트에 써야하는데... 장미군이 그때 그 타이어를 쓰게된다면... =ㅅ=);
- 페라리는 FP3에서 베텔이 P1에 올랐었기 때문에 나름 희망을 가졌을텐데... 안 됐습니다. 트랙 온도가 좀 낮아졌던 것이 영향이 있었을까요?
- 키미는 FP3에서 '생 데보' 진입 과정 중 사고가 나면서 차량에 데미지가 있었습니다. 플로어 쪽은 괜찮았다지만 얼마간 수리를 하고 나온 상태였는데 결과가 좋지는 않군요.
- 모나코이기 때문일까요? 레드불 듀오가 모두 Top 5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이라는군요.
- 맥라렌은 불쌍합니다. Q2 진입 하고 좋았을텐데...=ㅅ=); 첫 포인트 피니시를 노린다던 계획에 먹구름이 끼는 것 같군요.
- 알론소는 갑자기 '생 데보'에서 멈춰버렸고, 단추씨는 플라잉 랩에 막 돌입했는데 앞에서 장미군이 옐로 플래그를 꺼내면서 아슬아슬한 차이로 Q3 진출 실패. 특히 단추씨는 알론소 보다 페이스도 좋았고, FP3나 Q1에서 Top 10 진입에 성공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정말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단추씨의 그 허망해하던 웃음소리가 귓가를 맴돕니다.]
- 알론소는 지난 10년간 모나코의 결승 레이스에서 Top 10을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완주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되다니... 허허... 거참...
- 토로로쏘 아이들도 꽤 잘 했는데, '카를로스 사인즈'가 계량대에 올라가지 못해서 조사 받는다는 이야기가 잠시 나왔었습니다. 어찌 될 지 모르겠네요.
- 로터스는 말도나도가 오래간만에 Top10에 포진해있습니다. 말도나도는 올해 아직까지 노 포인트인데... 이번에는 좀 자리를 잘 지켜서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파괴'라도 하던가... ;ㅂ;
-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왜 저 자리에...=ㅅ=)a Q1 막바지에 트래픽이 심해보였었는데, 설마 거기에 껴서 저렇게 된 것일까요? 보타스의 Q1 탈락은 너무 의외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