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었는데, 웨버가 2위로 마감을 해서 다행입니다. 스타트에서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는데... 결과는 그만하니 다행이로군요.
- 베텔은... 버튼을 퇴근 시키고... 리우찌에게는 당하고... 그래도 달리더군요. 남자입니다.
- 웨버의 삽질로 선두를 손쉽게 차지했던 해밀턴. 그 이후로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면서 갭을 벌려나가더니, 위기가 있었음에도 우승. 해밀턴이 잘 달리기는 참 잘 달립니다. 오래간만에 해밀턴을 응원했습니다.
- 버튼은 프론트윙에 경미한 손상을 입은 상태로도 베텔을 잘 막았었는데... 베텔이 스핀하면서 버튼의 측면을 받아버려서 퇴근. 아쉽게 됐습니다. [뭐... 그래도 제시카가 돌아왔으니...]
- 암담했던 예선 결과에 비하면 메르세데스GP의 두 드라이버에게는 성공적인 레이스였을지도 모릅니다. 장미군이 6위. 슈미옹이 7위. 그러나 중간에 팀 킬 할뻔한 장면이 나오면서 슈미옹은 욕을 드셨죠. =ㅅ=);;; [둘 다 원스탑]
- 쿠비차가 3위. 거의 끝에서 출발했던 페트로브도 9위. 르노는 쉬는 동안 열심히 업데이트를 진행했나봅니다. F-Duct의 위력일까요? 가가멜이 스머프를 잡아먹었을까요?
- 마싸는 예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서 4위. 그러나 알론소는 우여곡절 끝에 리타이어. [맹추격을 하며 포인트권에도 들었었는데 리타이어...OTL] 페라리는 컨스트럭터 3위에 만족해야하는 것인가...OTL
- 300번째 GP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으신 바리옹은 그 기대감과는 달리, 초반에 브레이킹 실수를 하시며 알론소를 수렁에 빠뜨리시고는 리타이어. =ㅅ=);; 우웡...
- 챔피언십은 해밀턴이 웨버를 제치고 1위로 등극. 컨스트럭터는 맥라렌이 1포인차이로 레드불을 추격. 이런 혼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다음GP는 이탈리아 [9월 10일 ~ 12일]
리우찌도 1포인트 챙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