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GP 중계때 이야기가 나왔던 맥라렌의 개량형 리어윙 삽화입니다. 작은 원에 있는 것이 예전 디자인이구요.
- 드라이버들이 시뮬레이터로 서킷의 레이아웃을 익히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육안으로 서킷을 관찰했다고 해도 실제로 달려보기 전까지 영암서킷은 일종의 '미지의 세계'인 것이죠.
뭐... 미지의 서킷 + 한국에서 개최라는 점 때문에 모처럼 FP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 해밀이는 늦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FP1을 접수하더군요. 그 뒤를 르노의 쿠비차가 바짝 추격하고 있고... 베텔은 P4에 있지만 섹터2나 섹터3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연습 섹션이지만 메르세데스GP도 괜찮게 보입니다.
- 일본GP 이후의 인터뷰를 보면 맥라렌이나 레드불은 영암서킷에 대해 좀 여유가 있어보였고, 페라리는 자뭇 비장한(?) 느낌이 있었는데... P12, P15라는 페라리 드라이버들의 위치를 보면 아직 세팅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알론소가 챔피언십을 노린다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말이죠. [아직 연습주행이 2번 더 남았으니 개선될거라 생각하기는 합니다.]
- 르노의 서울 행사에 등장했던 '제롬 담브리시오'의 이름도 보입니다. 이 선수는 버진의 FP1 한정으로 계약을 맺었죠.
- 브루노 세나는 섹터2에서 스핀을 하더니 들어갔습니다. 어떤 원인인지 좀 궁금하군요.
- 중계 화면을 보니 살짝 휑한 곳이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서킷 모습은 괜찮더군요. 내년에 조경까지 완비된다면 예쁠 것 같습니다. 근데 턴18부근에 자꾸 흙이 날리더군요. =ㅅ=);
- 어제 KBS뉴스를 보니 베텔을 최연소 드라이버라고 소개하더군요. 사실 최연소는 90년생인 토로로소의 '하이메 알게수아리'죠.
- 한국GP를 보기 위해 영국에서 입국한 친척에게 버튼과 해밀턴 중에 누가 더 좋으냐 물어보니... 버튼이라더군요.
이유는 F1에서 오래 고생했고, 2009년 챔피언이고, 드라이버들이 세금 때문에 모나코나 스위스에 거처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단추씨가 친척들이 살고 있는 '레이크 디스트릭트' 부근에 저택을 장만해서 그렇다는군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