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턴18... 돌도 좀 골라냅시다. =ㅅ=);
- FP2는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가져갔습니다. [대략 38초대는 예상했는데... 웨버는 37초대를 찍어버리는군요.] 서킷에 대한 적응도가 올라가면서 선수들의 기록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 페라리의 듀오도 세팅을 잡아가는지 P2와 P6에 포진했습니다. 챔피언십을 노린다면 당연히 이래야죠.
- 연습주행이지만 르노의 페이스도 좋습니다. '쿠비차'야 개인 역량도 인정받고 있으니 상위권 드라이버들을 위협하는게 당연하지만, 페트로브도 P8에 있군요.
- 슈미옹은 잠깐 반짝하시더니 프랙티스 후반에는 좀 힘을 못 쓰시는군요.
- 선수들의 적응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서킷 공략도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문제도 약간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 연석 공략하게 생긴, 턴18은 FP1 때부터 흙먼지가 날렸고... 턴16은 좀 심하게 푹꺼져있다보니 머신의 범핑이 심한 경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 한국GP를 앞두고 '닉 하이드펠드'가 한 이야기 중에, 포장이 끝난지 얼마 안 된 서킷은 노면에 오일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미끄러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확실히 프랙티스 도중 정상권 선수들도 라인에서 미끄러지고, 밭을 가는 경우가 벌어지더군요.
- 정상적인 서킷의 검수가 90일 이전에 이뤄지는 것이 사전에 다른 이벤트를 통해서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영암서킷은 일정이 너무 늦춰져서 예정되어있던 AFOS 행사도 취소되었기 때문에, 모든 문제점을 F1 드라이버들이 직접적으로 겪게 되는 것 같아서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 근데 일요일에 비오면 더 안 좋을 것 같은데...=ㅅ=);; [비 + 기름기면...]
- 프랙티스3는 토요일 오전 11시, 퀄리파잉은 오후 2시
역시 레드불 르노 멕라렌 페라리가 상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