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7~8살된 애기들이랑 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설마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영화 중반부 까지 남자아이 2명이서 영화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아예 영화관 문을 나갔다 들어왔다를 10번정도...
제 자리가 통로 바로 옆이었는지라 상당히 신경이 거슬리고 영화에 집중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애기들이 내려오는 곳을 뒤돌아 보니 부모란 사람은 계단에 걸터앉아 앞을 보고있고 좌석에는 애들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아이들을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것에 대해 화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