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e스포츠는 뜨문뜨문 보기만 했지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슈퍼파이트를 한다고 어마어마하게 광고를 하더군요.
그 당시 출전자는 마ㅅㅂ이랑 임요환, 그리고 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를 보게 되고 이후 e스포츠 팬이 되었습니다.
본진은 이스트로였고 멀티는 KT, 삼성칸이었습니다.
그러다 마ㅅㅂ을 비롯해 승부조작이 터질 때 쯤 군대에 가게 됬고
승부조작에 대한 쇼크와 그 동안 했던 개스파의 삽질, 군대 등이 겹쳐서 스타판에 관심을 끊게 되었죠.
그리고 전역 후 스타2를 접하면서 협회와 연맹이 어쩌구 엠겜 폐국 등 별 일이 생겼더군요.
휴학 중 심심해서 곰TV로 스타2 OPEN S1부터 쭉 보면서 다시 빠심이 살아나더군요
(현재 OPEN S2까지 시청)
그리고 마침 이번 주말에 2012 GSL S4 결승전이 있다길래 가려고도 했는데
슬레이어즈 해체와 연맹도 협회와 별 차이없는 집단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고
일단 이번 결승전은 GSL OSL 둘다 갈 생각이긴 하지만 진짜 좀 마음이 그러네요......
PS. 마ㅅㅂ는 말 할 가치가 없고, 진짜 E스포츠 판에 발 담그는 사람은 임과 콩을 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