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가한 점심때의 광안대교>
엄청나게 걱정했는데
얼마전 만나보니 보험업계에 듣던소문(?)과는 다르게 건실히 일하고 있더군요
원래 머리가 좋던 녀석인데 갑작스런 집안사정이나 기타 다른사정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나 걱정을 많이했는데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안좋은일이면 당장 끄잡아 내릴려고했는데 다행입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도 있고 자산관리쪽 공부도 열심히 하는거 같고(무쟈게 어려운 자격증 땄다네요)
덕분에 내 자산상태에 대해 심각한 토의도 했는데 정말 이나이 먹도록 뭐했나 싶더군요...
너무 인생 즐기는데 소비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그래서 친구녀석본지 10일이 다되었는데 소비기록부를 꾸준히 쓰고있습니다.
이거 쓴다는 자체만으로도 지출할때마다 신경써서 지출하게 되네요
10일전부터 시작하면서 오늘에야 엑셀로 방금 정리했는데 10일간 사용내역을 봤는데 한달 사적지출 계획인
30만원에서 8만9천9백원 소비했네요 시작이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신기방기~
그리고 근 2년간 쉬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신감을 얻기위해 운동을 했었는데 한번 인생의 커브에서 미끄러지고 자포자기하고
다시 레일로 돌아와서 안정감이 생기고 여친도 그냥 자동으로 생기고 하니 자만했던것 같습니다.
윗몸100개하고 팔굽혀펴기 겨우 30개 했는데 팔이 부들부들...했었네요 거기다 눈으로 보이는 셀룰라이트층...
거울로 보는 내자신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예전에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많이 먹기위해 운동했었는데
지금은 나중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양보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