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 스노보드 장비가 하나둘씩 들어와서 방의 공간이 비좁아서 요즘 잘안타는 롱보드 2대중한대를 팔려고 롱xx코xx 란 카페에 글을올림
중고딩나라의 사례를 보고 거래를 해봤지만 은근 진상이 많아 여긴 좀낫겠지 싶어서 내린 결론이었다.
20만원짜리 롱보드 데크사서 많이 타질 못해서 팔려고 10만에 내놓았는데
학생 같아보이는 애가 밤 11시쯤 연락오더니 이것 저것 묻고 뭐 이것저것 끼워 달라고 하고 택비 물어달라고 하고
해서 차단할까하다가 올린 물건 다팔리고 마지막 남은 물건이라 되도록 친절하게 답해주고 끼워주고 택비도 물어준다고 했다.
그리곤 인증사진 요구.이미 충분히 인증이 될만한 사진을 올렸지만 그래 못 믿을수도 있지 싶어서 인증이 될만한 사진을 보내줬다.
그러자 물건 상태를 보여달라고 하는것이다. 이미 타는사람이면 바로 알아 볼만한 사진을 올려두었지만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 싶어서
밤이라 늦은데다 차를 멀리대놔서 내일 보내주겠다고 했다.단 늦게 잘생각이라 내일 오후에 보내주겠다고했다.
그리곤 밤에 일드 닥터X 정주행 후(와 이거 진짜 꿀잼 추천합니다 보세요) 하고 늦게자고 단잠을 자고 있는데 물건 사진 안보내주냐는 문자에 깼다.
물건을 차에 실어둬서 멀리 있는차까지 가서 빼 와서 찍어서 원하는 위치찍어서 보내줬다.
그러자 옆모양이 원래 그렇냐고 물어보길래 원래 그렇다고 답해줬다(뭔가 꼬투리가 잡고싶었는 모양...여기서 넣어둔빡침이 올라옴...)
딱봐도 팔아도 탈이 날것 같아서 당신같은 진상한테 물건 안팔겠다고 글 적고 있는데 좀있다가 입금한다는 문자가 왔다.
그래 팔고 징징거리면 걍차단해야지 생각하고 냅둬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방금 문자가 와서
동생이 자기돈 20만원중 15만원을 찾아서 썼다는 소릴한다...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누가봐도 찔러보기후 시간차로 보낸것 같은글...
아까 넣어뒀던 빡침이 올라와서 말많고 진상 같아보여 팔생각 없었는데 잘됐고 차단한다고 문자보냈다.
그리곤 차단...하니 카카오톡으로 소비자가 물건 사면서 조금 물어보는게 잘못 된거냐고...중고거래 첨하시냐고 나도 너차단한다고 보내왔다 ㅎㅎㅎ
내가 스노보드쪽은 중고거래를 좀 했는데 롱보드는 첨이긴 했다 스놉이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있는 스포츠고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일 확률이 높기도하고 나이대도 있기도하고 해서 그런지 이런사람 못만나봤는데...ㅎㅎ
당연히 나도 짜증이 난 상태라 고작10만원짜리 물건사면서 진상질 하지마라고 답해주곤 차단했다.
내가 보낸 mms사진이 10장은 보냈고 왔다갔다한 문자가 몇개고...어휴 시간낭비에 황금 휴일에 이사람 때문에 자다깨고.
역시 진상 냄새 나면 그냥 차단하는게 답인듯 싶음...
남자는레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