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케아나 온라인 매장이 나은지 알게 되었네요
지난주 목요일과 연차내고 그리고 금요일 침대를 누워보기위해 가구매장들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예산은 매트리스만 퀸사이즈기준 80~200정도 잡고 갔습니다.
정관 가구거리 도매 매장 두개와
쇼룸매장이있는 브랜드 있는 매장
그리고 인별그램 에서 광고로 자주나오는 브랜드 잃어버린곳
그리고 이케아
총5군데 갔다왔네요. (지는주에 신세계랑 롯데도 보고는 왔네요.)
쇼룸이있는 브랜드매장은 가격은 비싸고 마감은 생각하던거 보다 나빴어요. 거기에 비해서 가격은 꽤높은편.
가격이 적절한 금액대의 제품은 중국산 수입해서 떼다 판다는 말이있던데 확실히 중저가형은 마감부실 누워봤을때의 느낌도 별로 였어요.
중저가형도 가격은 100부터 였구요.
최저가부터 최고가까지 누웠는데 타브랜드보다 가격대비 누운느낌이 좀 구렸습니다. 여기 회사의 최상급이 다른브랜드 중간정도급?
그나마 괜찮았던 느낌이난 모델이 180정도(타회사의 중간급)
인별그램에서 광고하는 그곳은 인별그램에서 본 브랜드 세개?네개가 같이있더라구요.
침대의 가격 거품을 꺼뜨린다던데 가격차이는 어딜가나 크진 않더라구요.
품질이 좋으면 가격도 똑같이 올라갔습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잘나가는모델들과 비싼모델에 누워봤는데 얘네는 압축포장을해서 보내주는 업체다보니 바깥쪽 테두리가 확실히 꺼져서
공간을 한두사이즈 크게 잡지않으면 안되겠더군요. 느낌은 좋고 가격도 그냥저냥 중간이었습니다.
괜찮았던모델은 120정도
이케아 같은경우 타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조금더쌉니다. 한 20%~30%정도 저렴한느낌 역시 테두리가 꺼지는편이고(인별그램보단덜함)
싼거부터 비싼것 까지 누워봤는데 제일비싼것도 조금 편안한느낌이 떨어져서 토퍼까지 구매를 해야 한듯했습니다.
그래도 타브랜드보다 20퍼센트 이상 저렴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보고 구매를 한다고 치면 여기서 매트리스+토퍼 로 구매하는게 가장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찮았던조합은 합 80정도
부산 정관 시내에서 가까운 도매매장 싼건 꽤나 싼데 정말 중국산 염가제품 느낌이 납니다.
판매자가 있는데 정말 1도 모릅니다. 상품에 자기말로는 창고에 천개 있으니 다누워보고 가져가랍니다.
일단 판매자가 아는게 너무없고 원목과 mdf 합판 pb 차이도 제대로 모르는건지 눈탱이를 칠려는건지 pb를 원목이라 팔고 어느나라껀지도 잘모르고 팝니다.
계속 보다보니 사는쪽도 헷갈리고 그나마 확실한 브랜드 제품은 가격이 좀 비쌌습니다.
괜찮았던모델은 200정도 브랜드 모델(이긴한데 한물간 수입브랜드)
부산 정관시내에서 먼 유어스가구 지만 도매점인곳
전에 쇼파를 샀던곳이라 일단 믿고 한번 가봤습니다.
누워만 보러 왔다는데 따라와서 엄청 입을 텁니다. 뭐 일단 친절하게 설명은 해주니 이것저것 누워보면서 체험해봤습니다.
시내쪽 매장에서본 200정도 급 모델을 120에 준다고 합니다. 일단 오프라인이기도 하고 문제생기면 10년간 as된다는 이야기에
좀 고민을 하는데 생각좀 해보고 오겠다고 하자 오늘만 이가격이고 다음엔 못준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거랑 다른거랑 고민한다고하니
생각을 하는동안 10만원 걸어놓고 가시면 나중에 취소하면 돌려준다고 달달한말을 하길래 10만원을 걸어놓고 왔습니다.
여기서 괜찮았던모델은 120정도(이긴한데 역시 한물 간 수입브랜드)
여기까지보니 대충 매트리스는 엄청브랜드제외 120만원 오버 하면 웬만하면 어느정도 급이 넘어간다는걸 느꼈습니다.
이케아랑 유어스가구 그리고 각종 온라인몰을 비교해보다가 어제 결심이 서서 매장에 환불을 요청하러갔습니다.
그때 있던 판매원은 안보이고 사장이 있길래(전무랍니다) 이러 저러해서 못사게 되었는데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 계약금이 환불되는게 어디있냐고
판매직원 토요일인 오늘 출근안했으니 전화번호를 주겠다 연락해보고 와라 말해서
일요일인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와 진짜 x팔이 x팔이 이런놈들 믿지마라고 다들 그러던데 뭔지 알겠네요. 그중 가구팔이가 최고입니다. 진짜.
고민하는동안 일단 돈걸어놓고 언제든지 환불해주겠다 라고 해놓고 말이 쏙바뀌어서 계약하면 거의 사는거지 무슨 환불이냐라고 말이 바뀌고
환불은 해주는데 오늘 돈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니 화요일 입금해주겠다고 하고 자기가 설명해주고 돌아다닌거 생각안하냐고(대략30분정도 돌아봤네요)
어제 환불이야기 한사람이 전무인데 그사람한테 말하면 자기입장은 뭐가되냐고 30분간 오히려 나한테 따지고 들더라구요.
나도 어릴때 전역하고 용팔이(?)아르바이트 한입장에서 손님이 견적보고 갈수도 있는걸 못팔면 자기 능력 부족이거나 좋은 물건 못들인거지
어떻게 저렇게 편협하게 자기생각만 하는 미x놈이 있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알겠다고 견적서에 집주소까지 적혀있어서 일단 화요일날 환불해달라고 좋게 말하고는 끊었지만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좋은말로 꼬드길때 그냥 가차없이 나갔어야 하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른사람도 나같을거라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었나 봅니다.
여튼 매트리스 이틀간 체험해본 결과는
매트리스는 딱가격값을 하네요. 어느집이 더싸고 이런것 같지 않습니다.
이케아나 유통과정이 심플한곳이 같은급기준 20~30퍼센트정도 더 싼정도 라는거.
(하지만 쿠폰이나 할인 무이자 할부 생각하면 이편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대)
오프라인 매장들중 도매 이런곳은 공부를 해서 팔생각도 없고 손님이 모르는것 같으면 언제든 통수칠 생각으로 팔수있다는거.
100만원 넘어가면 거기서는 취향차이 급은 다비슷한듯. 최상급으로가면 재질이 좀더 좋아지는정도 느낌은 비슷비슷.
도매상 가구팔이들 패시브인지 자기들은 생산라인 가지고있다. 자기들 브랜드다 라고하는데 다른곳에 가면 또있고 온라인에도 다파네요.
사장이 같은놈인가? 그냥 얘네들 생산라인 가지고있다와 물건많다가 기본 패시브인듯.
이정도를 느꼈습니다.
오늘 당해보니 그냥 온라인 브랜드나 이케아로 해야겠어요.
환불 반품비 들어도 오프라인처럼 얼굴 붉힐일없고 좀 알아만보면 더나은제품 살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