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심심해서 볼게없나 뒤지다가 짐캐리 주연의 예스맨을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볼때 짐캐리 주연의 라이어라고 착각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짤로 많이 봤고 본지 오래된 영화라 잘기억도 안나서 봐야지 하고 생각하던 영화였구요.
보는도중에 응? 왜 직업이 은행원이지 라고 생각하다가 보니 아 내가 착각해서 다른영화를 보고있구나.
알게되었는데 라이어는 이미 본영화고 예스맨은 안본영화라 그대로 쭉봤네요.
어떻게보면 요령좋고 어떻게보면 그상황을 무마하기위해 no 와 거절을 입에 달던 짐캐리가 인생이 안풀리는와중에
친구가 yes교(?)라는 사이비 같은곳에 데려가서 인생을 긍정하라고 포교(라고 읽고 교주에게 협박)당하면서
긍정을 하기시작 했는데 이게 스노우볼링처럼 굴러가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반전과 교훈도 잊지않고 있는 영화 였습니다.
제목이 예스맨이라 뭔가 안땡겨서 안봤던 영화인데 그당시 내가 생각하던 예스가 아닌 긍정의힘 같은 예스였었네요.
이 스토리를 보면서 나도 굳이 긍정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상황에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 좀더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몰랐는데 여배우분이 500일의 썸머의 썸머입니다... 너무 매력넘치게 잘 연기해주셔서
더더욱 즐겁게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