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접자평배 다배우긴 했는데 어느정도 다시 해야할것같아 중급반을 신청...
한다는게 그만 초급반을 실수로 신청했습니다. 구에서 하는곳이라 재신청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쭉가기로 했는데,
다시 초급 자유형 배우는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자세 하나 하나의 의미나 동작의 세세한 동작의 연결점 등을 짚어가면서 연습할수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좋네요. 이전보다 확실히 힘도 빠지고 쭉쭉 치고 나가집니다.
아쉬운점은 예전에는 백화점 수영장이라 그런지 선생님 수준이 높고 운영에 아쉬움이 없었는데,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은 확실히 운영에 아쉬움이 많네요.
공지없이 사람 부족하다고 선생님 맘대로 바꾸질 않나,
자유형 배영가르친다고 홈페이지에 신청받고선 자유형 한가지만 하도록 바뀌었다고 하질않나,
이에 관해 담당자 문의 하니 회원이 이해좀 해달라고, 운영은 바꿀수가 없다고 ㅎㅎ;
같은반 어르신들도 다들 불만은 있으시지만 운영건의 이런거 할줄모르시고 그냥 참기만 하시는
진짜 총대메고 확엎을까 하다가 바쁜생활에 그런일까지 일일이 신경쓰고 싶지는 않고...
여튼뭐 싼게 비지떡이라니 그냥 참고 다닐려고 하네요.
요새 유투브에 꽤나 퀄리티 좋은 컨텐츠들 많아서 각 영법별로 핵심이 뭔지 잘 알려줍니다.
어차피 초급반 이후에는 1:1 강습이 아니면 뺑뺑이 돌리는데 혼자 영상 보고 포인트 기억해서
직접 하는게 오히려 더 나은 듯 하네요. 자유형부터 물잡기 마스터하는 것도 재밌고요.
이미 느끼신데로 접배평자 할 줄 알아도.. 막상 천천히 뜯어보면 배워야할 게 많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