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목표로 결혼 준비도 해야해서 비싼건 못 지르고 야구하러 갈 때 아니면 주말에나 간간히 탈 예정이라서 자전거 타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입문용 로드 바이크 두개 추천해주더군요.
2015 후지 스포어티프2.3
2015 벨로라인 레핏
재고가 없으면 기종도 가격도 저 정도 선에서 변경이 있을텐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
처음에 자전거 구매를 고려한 이유가 다음 주부터 시작할 사회인야구 구장이 집에서 17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타고 댕길 겸 노는 날에 타면서 살도 뺄 겸 알아본 자전거 였는데 뭔가 살 생각에 신나서 의식의 흐림이 시작.
자전거를 탄다 -> 전화 받기가 불편하다 -> 전화 송수신이 가능한 기어S3를 사자.(마침 국도에 싼 가격에 올라옴)
-> 야구 장비 넣을 캐리어도 사자 -> 어..맞다. 나 야구 시작하지. 스파이크, 배팅장갑 사야지 룰루(글러브는 있음)
-> 유니폼이랑 연회비도 있네 -> 통장 : 와장창.
-,.-.... 설날에 집에 내려가지 말고 단기 알바라도 해야하나.
그리고 로드바이크면 야구장비 메고 타시긴 좀 빡셀거 같은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