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상견례하고 7월경에 혼배미사 드릴 성당 예약할 예정입니다.
상견례 전에 프로포즈를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꽃다발 말고 뭘 선물로 사야할지를 모르겠네요ㅠㅠㅠ
여자친구가 막 비싼거 요구하거나 찾는 사람도 아니고 시계, 목걸이는 이미 생일, 기념일에 사줬고(악세사리 별로 안좋아해서 커플링 말고는 잘 안차고 다니는게 함정)
반지를 사자니 결혼반지는 여자친구 전공 살려서 제작 예정이기도 하지만 사자니 허리가 휘는게 아니라 부러질 가격이라 고민입니다.
날짜상으로는 다음 달 화이트데이가 제일 좋지만 금전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라 말로만 결혼하자고 할수는 없고 그러기도 싫고
상견례 하기 전에 스페인을 다녀오는데 그 때 뭘 사야하나도 고민이고 상견례 임박한 날짜라 떠밀리듯 하는 모양새고 참 어렵네요.
전 그냥 방에 초로 하트 두바퀴 천장 풍선 몇개 해놓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