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물려받은 SM3로 04년식 물려받은걸로 차를 처음 탔는데..
이거탈때는 차도 오래됐고 누가 살짝 긁어도 괜찮아요 ㅎㅎ 하고 보냈던 기억까지 있고
진짜 양보안해주려고 앞차랑 착착 붙어갈때도 있었고 싸가지바가지 운전도 해봤고...
지금은 나이먹어서 새삼 무섭습니다, 어째서 젊은게 보험이 바가지인줄 조금은 이해되더군요
rpm 올라가든지 말든지 가능하면 앞차랑 간격맞추려고 쭈우욱 밟아서 다니고 이랬는데
12월 말에 sm6를 새로 샀습니다.
사고 나서야 꽃인줄 알았습니다. 그들이 왜 밟지않는지 알수있었습니다
새차라서 금이야 옥이야 rpm 3천?? 3천?? 2천위로는 잘 안넘어가게되고
양보는 필수, 정속운전의 마스터피스로 재탄생.
덤프트럭이나 대형차량이나 당하는 일차선 역주행 추월도 당해보고
(주로 방지턱 넘어갈때 ㅜ.ㅜ 마음은 이해되서 일부러 넘자마자 똑같이 오기로 밟진 않았습니다)
아니 시x발 누군 못밟아서 저러는줄아나 하고 존나 밟고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내갈길을 가야했읍니다..
매뉴얼에 써있는대로.. 1000키로까지 3천알피엠과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를 삼가해야했으니까요
이글을 보시는 루리웹 차주분들께서는 번호판 앞번호가 3개인차들은..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너무도 어리석어 04년식 sm3로 수도없이 그들을 농락했지만 그 업보를 톡톡히 치루고 있읍니다..
새해에는 안전운전하세요~